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11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어획량 감소 입찰단가 상승
전월 대비 어획량 감소 입찰단가 상승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3년 11월 어황정보를 발간했다.
어황정보에 따르면, 주된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및 칠전도와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되었으며,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16톤으로 전월(138톤) 대비 15.4% 감소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713원/kg으로 이는 전월(5,256원) 대비 8.7% 상승, 전년 동월(6,315원) 대비 9.5% 하락한 가격이다.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개조개를 포함한 패류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12월은 각 어선별로 배정받은 할당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어획량 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소극적인 조업 활동으로 어획량은 전월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입찰단가는 전월 보다 소폭 상승한 5,900원/kg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지사에서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어황동향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