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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⑩海事經濟新聞의 해양부문 10大 뉴스는 이렇다

海事經濟新聞이 5월1일 창간된 이후 8개월동안 해사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사 보도에 주력해 왔다. 주말 휴일에도 긴급 기사 내용은 실시간으로 보도 해 왔으며 평일엔 오전11시와 오후5시 마감기사로 1만여명의 독자에게 기사를 제공함으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보다 신속 정확하고 국익에 전제된 차원에서 기사보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다. 이에 따라 일일 평균 50여건의 각종 기사를 보도하면서 해운 항만 조선 등 해양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10대 뉴스 선정은 월별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어 본 기사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선정했음을 밝힌다.(편집자 주)

 

 

100년만에 부산항인력공급 상용화 완성

 

 

11월9일 부산항 인력공급체제개편 勞使政 세부협약서 체결

  

부산항인력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세부 협약이 11월 9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 이인수)에서 조영탁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수용 부산항만물류협회장 등 노,사,정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됨으로 우리나라 항만운영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 했다.

  

이로써 부산항 항만인력공급 100년사의 큰 틀을 바꾸는 밑그림이 완성되었으며, 특히 노,사,정간의 협의를 통해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최종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번 부산항의 항만인력공급체제개편 작업은 지난해와 올해들어 '항만인력공급체제의 개편을 위한 지원특별법(‘05.12)'과「동법 시행령(’06.6)」이 제정돼 그 제도적 틀을 갖췄고 이를 근거로「부산항 인력공급체제개편위원회(7.14)」와「실무개편협의회(7.28)」를 구성하고, 세부 협상의제에 대해 노,사,정간에 15차례 협상한 결과 마침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세부협약서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세계 상선대 선복량 9억톤을 돌파

 

  

한국 993척 2967만톤으로 세계8위 유지

상위 35개국 선복량이 전체 95.2% 차지

치적은 한국 57.2% 평균치를 크게 하회

  

세계상선대가 작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NCTAD가 최근 펴낸 ‘Review Of Maritime Transport, 2006’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1000G/T 이상 세계상선대는 3만2814척·9억675만3000톤(DWT)로 전년 동월의 3만1097척·8억3963만3000톤에 비해 척수로는 1717척이 늘었으며, 톤수기준으로는 8%가 증가했다.

 

특히, 국가별 지배선대를 보면, 그리스가 1억5500여만톤으로 계속해서 세계 1위를 고수했으며, 이어 일본1억3170톤, 독일 7152만톤, 중국 6549만톤, 미국 4693만톤, 노르웨이 4540만톤, 홍콩 4384만톤에 이어 8위에 한국 2967만톤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은 작년 1월 939척·2726만톤에서 올해 1월 현재 993척·2967만톤으로 선박척수는 54척이 늘었으며, 톤수는 8.8% 증가, 전년도에 이어 세계 8위를 유지했다.

 

또, 상위 35개국의 보유선복량은 2만8931척·8억6297만8,000톤으로 세계 전체선복량의 9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大韓通運,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

 

 

지속적 해외 네트워크 확보 범세계 원스탑 물류서비스망 구축

첫번째로 인증받아 대표적 종합 물류기업의 위상를 재 확인해

 NVOCC확충, 동경-평택 카페리 라인을 중국으로까지로 확대

런던 법인 설립, 리비아 대수로 공사 자재 등 해상운송업 추진  

李 사장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 핵심 기업으로 성장" 다짐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 은 7월4일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종합물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 흭득 기업 중 가장 먼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그간 추진해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등 세계적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1만1ooo여 대의 직영장비와 국내최대 물류인프라, 전문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증(건교부,산자부,해양부) 흭득을 통해 대한통운은 대표적인 종합물류기업이라는 위치를 재확인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국제 및 TPL조직을 강화하고 유능한 인력을 집중배치해 그간 추진해온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행보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의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도는 세계적인 전문물류기업을 육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손꼽히는 일본통운의 경우, 세계 37개국 187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는 등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만 20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기본적이며 시급한 요건이다.

 

 

STX그룹 하반기 400명 최대 규모 대졸신입 채용

 

 

하반기 채용규모 400명 작년 대비 38% 증가

어려운 취업여건 우수 인력 채용기회 확대로


최근 경기침체 등의 우려로 하반기 대졸 취업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STX 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면서 올해 하반기 국내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STX 그룹은 최근 ㈜STX를 비롯해, STX 팬오션, STX 조선, STX 엔진 등 8개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400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채용을 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는 작년(290명)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올해 전체 채용인원도 상반기 합격자 수(300명)와 합치면 전체 700명 규모로 작년 전체 채용인원 대비(440명) 59% 신장됐다.

  

 

세계 최연소 3살 여아가 초대형 선박 명명 스폰서

 

 

MSC라인 간부 딸, 이네스 아고스티 넬리 양

8일 9100TEU급 컨 선 'MSC INES'호로 명명

                                                                                      태어난지 3살의 여자 아이가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스폰서로, 진수된 선박을 명명(命名)하여 세계조선소의 화제가 되었다.

  

세계 최연소 스폰서로 기록된 주인공은 선박 운용사인 스위스 MSC라인의 간부 딸인 이네스 아고스티넬리(Ines Agostinelli) 양으로, 현대중공업이 6월 8일 오전 개최한 독일 피터 돌레(Peter Doehle)사의 91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에 스폰서로 나타난 것이다.

  

선박의 스폰서는 배의 이름을 짓는 명명식의 주인공으로, 주로 선주의 부인이나 딸, 선주사의 고위 관계자 등 중년여성등 성년 여인이 맡아온 것이 관례였다.

  

이 여자 아이는 2004년 2월생으로, 이날 명명식에서 회사 이름과 본인의 이름을 조합해「MSC 이네스(INES)」호로 선박의 이름을 지었다. 이 아이는 선박 건조과정에 감독관으로 참여한 아버지 A. 아고스티넬리 씨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선주사의 특별 배려로 이날 주인공이 됐다.

  

 

2개월만에 세계수주잔량 1~7위 석권

 

 

2개월만에 한국이 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1위부터 7위까지를 다시 석권했다.

5월21일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영국의 클락슨(Clarkson)에 의해 올해 4월말까지 각국 조선소 수주 잔량은 현대중공업이 1144톤(CGT)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세계 2위 대우조선해양이(763만CGT), 3위 삼성중공업(834만CGT),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424만CGT와 299만CGT로 각각 4, 5위, STX조선 (239만CGT) 6위, 한진중공업(212만CGT) 7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4월말까지 전세계 총 수주 잔량은 1억1천53만CGT로 이 가운데 한국 7개사의 수주 잔량은 3천915만CGT로 점유율이 무려 35.4%에 달했다. 이밖에 중국 업체인 대련조선과 외고교조선이 각각 193만CGT와 189만CGT로 8,9위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으며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은 174만CGT로 간신히 10위에 턱걸이했다.

 

대한해운, 잇다른 선박발주로 선대경쟁력 강화에 주력

 

  

국내 최대의 전용선사로 그동안 지속적인 선박확보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해운(대표이사 이진방)이 오들어 연이은 선박발주로 다시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대한해운은 11월28일 공시를 통해 Capesize Bulker 3척을 추가로 발주했으며 이번 선박도입을 위해 회사는 총액기준 약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선박들은 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1척씩 인도예정이며 동 선박발주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신규 및 대체 전용선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경쟁우위를 선점함과 동시에 선박운용의 효율성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사진:대한해운 창립38주년 기념식에서 이진방사장 등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한편, 최근 유조선 사업진출과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사업영역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힘써온 대한해운은 올해에만 유조선 6척을 포함하여 모두 11척, 투자규모로는 약 6.5억 달러의 선박도입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회사는 “KLC 비전 2010”을 통해 천명하였던 2010년까지 매출 2조원과 지배선대 78척의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수송선사로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선대확충을 통한 각 부문별 영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선급, 세계 우수선급으로 도약

 

 

Paris MOU 사무국, 선박출항정지 발표

한국선급 등록선사에 경제적 이익 기여

  

유럽 지역 항만당국의 협의체인 Paris MOU 사무국이 3년간 (2003~2005)의 우수한 PSC(Port State Control: 항만국통제) 출항정지 실적을 기록한 한국선급(회장 李甲淑, www.krs.co.kr 사진)을 새롭게 세계 우수선급그룹(White List)에 포함 시켰다.

  

Paris MOU 사무국은 3년간의 총 점검척수가 60척을 초과한 25개 선급을 대상으로 선급업무 수행도를 평가한 후 Black List에 5개 선급, Gray List에 10개 선급 그리고 10개 선급을 White List로 분류하여 결과를 매년 전 세계 해운업계에 발표하고 있다.

  

한국선급이 그 동안 줄기차게 추진해온 PSC 출항정지 저감정책의 노력으로  White List로 분류됨에 따라 한국선급 등록선사들은 입항 선박의 점검 주기 감소로 인하여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이익을 받게 됐다.

  

한편, 2002년도 이래 4년 연속 USCG(United States Coast Guard: 미국 연안경비대)가 실시한 PSC 점검결과 Zero 출항정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등 주요 PSC MOUs와 USCG 지역에서도 우수한 PSC 출항정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趙 秀鎬한진해운 회장 11월26일 타계

 

  

고인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몸소 실천해 화제

故 조수호 회장의 사재, 공익재단에 출연된다

소아암등 희귀병 어린이환자 의료지원사업도

  

한진해운 조수호(趙秀鎬)회장이 11월26일 07시 16분 현대아산병원에서 그간의 지병으로 타계함에 따라 그를 아는 국내외 인사들의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향년 53세.

  

사회적 책임, 실행으로 보여준 사례로 남게돼

설립될 洋賢재단 한국해운물류발전에도 기여

고인의 숭고한 뜻 훈훈한 미덕으로 남게 됐다

 

아 울러 故 조수호(趙秀鎬) 한진해운 회장의 개인재산인 한진해운 주식 164만주가 공익재단인인 ‘재단법인 양현(洋賢)’에 출연될 예정이어 연말을 맞아 일반인 들에게 훈훈한 인간미의 정을 선물하는 화제로 받아 들여 졌다.

 

이번에 사재 출연은 고인의 뜻에 따라 이뤄 진 것으로 한진해운 전체 지분의 2.3%이며 6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452억원에 이르는 큰 금액이다.

 

이번 고인의 사재를 공익재단에 출연함으로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과 富의 환원이라는 평소 고인의 철학과 의지가 차질없이 이뤄져 세간의 큰 관심을 모으면서 재산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의 귀감이 될 것임에 충분하다.

 

우선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해운물류 관련 연구소와 단체의 학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물류 발전에 크게 기여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장차 해운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도 적극 펼쳐야 함으로 이 재단의 역활과 임무는 실로 중요하다.

 

뿐만아니라, 복지시설에 대한 프로그램과 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故 조수호 회장의 생전의 바람을 실행하기 위해 소아암 등 희귀병 어린이 환자에 대한 의료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여 이 재단이 사회에 있어 큰 버팀몫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평생의 열정을 쏟아 발전시킨 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도 회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세계 해운업과 회사 발전에 평생을 바친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한진해운 주식(164만주)를 기부하기로 결정하므로 기업의 사회적책무를 솔선수범하여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관련 업계는‘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행동으로 직접 보여준 고인의 숭고한 뜻이 점점 각박해지는 환경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훈훈한 미덕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 고인의 숭고한 유지를 받들어 한국해운을 세계 최강의 해운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대상선 창업 등 해운업계 거목 玄 永源회장 11월24일 타계

 

 

현대상선의 250여척, 연간 매출액 50억 달러의 종합해운기업 육성

해운 선진국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해운업계의 거목이자, 산증인

현대상선 현영원 회장은 지난 50년간 해운업에 종사하면서 현대상선을 세계적인 종합해운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가 세계 8위권의 해운강국으로 발전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해운계의 거목이었다.

 

현 정은 현대그룹회장의 부친인 玄 회장은 우리나라 해운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훨씬 전인 1956년 근해상선(주)을 통해 해운에 발을 들여 놓은 이래, 1964년부터 1984년까지  신한해운(주)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로 활약했으며, 1985년부터 현대상선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현대상선을 오늘날 운항선대 250여척, 연간 매출액 50억 달러의 종합해운기업으로 육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1976년 그리스와 홍콩 선주가 현대중공업(당시 현대울산조선소)에 발주한 초대형 유조선(VLCC) 3척의 인수를 포기하자, 玄 회장은 해운산업이야말로 국가의 수출입화물과 전략물자 수송을 전담하는 기간산업으로서 현대그룹이 지향하는 사업방향과도 일치한다는데 정주영 명예회장과 뜻을 같이하고 3척의 VLCC로 현대상선(당시 아세아상선) 창립에 힘을 실었다.

  

玄 회장은 1980년대 초반 초유의 해운산업 불황시 많은 선사들이 도산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사업의 다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현대상선의 사업구조를 벌크화물 수송중심 구조에서 자동차선, 컨테이너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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