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해군본부 정책협력 추진방안 논의
양 기관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바다를 더 안전하게 지키기로 합의
양 기관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바다를 더 안전하게 지키기로 합의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11일 계룡대 해군본부를 방문해 황기철 해군참모총장과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센카쿠 분쟁 등 동북아 해양주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해양주권을 더욱 굳건하게 수호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해양영토 분쟁, 국민안전 확보, 제도 개선 등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해경청장과 해군참모총장은 정부 3.0 시대를 맞이하여 양 기관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이번과 같은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