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산망 보완, 신문활용교육 장려 등 청소년 학업환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20일 자매결연 어촌계 강원도 고성군 대진어촌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합은 지난 2005년 강원도 고성 소재 대진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를 통한 이해증진과 상생 기반을 구축하여 온 바, 각종 발전사업 지원, 지역 특산물 구입, 수해복구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어촌마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는 정보사랑방의 인터넷 전산망을 보완하는 한편, 어촌계 초등학생 대상 신문구독 지원을 통한 신문활용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 등 폭넓은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장학금은 대진고등학교 및 대진중학교 청소년 5명에게 전달되었으며, 대진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은 첫해인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었다.
조합은 청소년 학업지원 사업 이외에도 애국가 해돋이 장면으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 화진포 해수욕장, 통일전망대 등 대진 어촌계의 관광 포인트와 바다낚시 등 체험프로그램을 널리 소개하여 도시-어촌 교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섬바다 여행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활로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