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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해양경찰관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

해양경찰관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
중국어선 단속 요원 부산 기름유출 선박 봉쇄 특공대원 등도 참가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산림청과 함께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으로 고통을 겪거나 PTSD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해양경찰관들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 소재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참가 대상은 불법 중국어선의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거나, 익수자 구조 현장 또는 범죄 현장에서 부패 또는 훼손된 시신 등을 목격하거나, 해양사고(기름유출 등) 현장에서 심리적 충격 등으로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을 겪고 있는 경찰관들이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해양경찰청과 산림청이 금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산림청에서 심리적 고통을 겪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해양경찰관들에게 자연휴양림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산림치유는 숲속에서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환경을 활용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특히,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유조선-화물선간 충돌사고로 화물선 선체가 파공되어 기름이 유출되는 부위를 온몸으로 막아 기름을 뒤집어 쓴 특수구조단 대원 2명(신승용, 이순형 경위) 등 총 28명이 참여한다.     
 
해양경찰청은 금년부터 모든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PTSD 프로그램을 실시해 적절한 치료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기회로 지속적인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을 방문, “대형참사 등 사건 발생시 초기상담 및 치료로 해상치안 서비스의 質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업무장애 요소들을 해결하여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더 나은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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