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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45:세월호 침몰 희생자 181명 집계

속보45:세월호 침몰 희생자 181명 집계
사고 10일째 실종자 121명 수색에 주력
어제 81명 잠수요원 입수 3~4층 수색해

세월호 침몰 참사로 24일 밤 11시 이후 25일 새벽까지 6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돼 지금까지 희생자의 수는 18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121명이 침몰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고 있어 가족은 물론 국민적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으며, 사회 각층의 애통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구조자는 변함없이 174명이다.(사진:실종자을 수송키 위해 팽목항에 대기중인 차량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투입하여 3층과 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선수부분은 민간잠수부와 문화재청 수중발굴단, 중앙은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에서, 선미부분은 해군에서 수색을 담당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날 수색에 있어 깊은 수심에서는 수상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수상 공기공급 방식)으로, 얕은 수심에서는 공기통을 메고 가는 스쿠버 방식으로 이원화하여 수색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으로, 맑은 날씨 가운데 파고가 1미터 이내로 양호하여 수색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는 실정이다.

기상은 26일부터 파도가 다소 높게 일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고 발생 3일 후인 4월 18일 23시경부터 기름이 조금씩 유출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고지점에서 북서방향으로 길이 2㎞, 폭 50m 범위의 엷은 흑갈색 기름띠가 이동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방제정 등 31척의 선박이 해상에서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거차도 서쪽  해안가에서 간헐적인 해안오염이 확인되고 있으나 진도군과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제거중이며, 미역양식장과 해안가에 기름이 추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오일펜스 등 방제역량을 총동원하여 예방 게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수색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네덜란드, 영국, 일본의 구조 전문가들이 진도 현장에서 수색구조활동에 대한 자문을 해 주고있으며, 미 해군의 전문 구조함인 세이프 가드함은 26일 새벽 현장에 도착하여 수색구조활동을 지원할 예정에 있다.

대책본부는 소조기가 끝나면 수색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을 수 있으나, 정부의 수색구조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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