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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79:선체 3~4층 격실서 희생자 8명 수습

속보79:선체 3~4층 격실서 희생자 8명 수습
침몰 18일째 236명 희생자늘어 실종자 66명
화물량축소조작 출항허가 경위 등 집중수사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18일째 접어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일 오전 11시 30분경과 오후 3시 20분경 수중수색을 실시하여 8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했다.

현재까지 희생자 수는 236명으로, 해경이 밝힌 실종자는 이에 66명이다. 합동구조팀은 객실 수가 많은 4층 선수 중앙격실과 확인수색을 했던 3층 로비 및 4층 선미 다인실에서 희생자를 수습했다. 그동안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4층 선수 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이 진행되면서 다수의 희생자를 수습하게 된 것이다.

야간에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99명을 투입하여, 4층 선수 중앙 격실을 계속 수색하는 한편, 1차 수색을 마친 3층 중앙부와 4층 선미 다인실을 다시 한번 수색할 계획을 마련하고, 해상에서는 조명탄과 어선의 조명을 지원받아 함정 139척, 민간선박 759척이 그물망식을 동원해 희생자 시신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이후 화물량 축소·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청해진해운 물류팀 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선박직 승무원 15명에 이어 청해진해운 이사, 물류팀장 등 관계자 2명 등 17명을 구속했다.

이날 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를 소환해 유병언 전 회장의 경영비리 개입 여부와 과적, 허술한 화물 고박 등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으며, 이밖에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화물량 조작 여부 및 출항 허가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명벌 정비, 객실 증·개축공사 경위 등 전방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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