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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28:세월호 참사33일째 희생자 286명 실종자 18명

속보128: 세월호 참사 희생자 286명 실종자 18명
민간잠수요원 13명 수색작업 투입 3~4층 집중해
서울도심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대회 개최

세월호 침몰사고 33일째인 18일, 새벽 정조 시간에 맞춰 진행된 19명의 실종자 수색에서 희생자 1명이 추가로 수습됐다.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 중이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희생자 수는 286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수는 18명으로 줄었다.

이날 첫 수색 작업은 오전 4시 20분쯤 시작해서 5시 20분 쯤까지, 1시간 정도 진행이 됐으나, 다시 유속이 빨라진 탓에 잠수팀이 나와서 대기하는 상태다. 구조팀은 이날 정조시간이 지나면서 조류 흐름의 속도가 1.6노트 이상으로 강해짐에 따라 수색을 중단하고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날 정조 시간대가 오전 10시 54분, 오후 4시 48분, 오후 10시 49분 등 3차례 더 있을 예정이어서 유속 등 상황을 고려해 수색 재개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날 사고 해역에는 초속 3.5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합동구조팀은 지난 한 달 동안의 1차 수색 결과를 토대로 실종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3층 식당과 다인실, 4층 선미 다인실 등을 집중 수색할 방침이다. 특히 새롭게 충원된 민간 잠수사 8명 가운데 1명을 오늘 새벽 수색에 투입한 데 이어, 상황에 따라 새 잠수사들을 차례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로 모집한 민간 잠수사 1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잠수사를 투입해 선체 수색에 나섰다.

한편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3만여명(경찰 추산 1만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를 열고 진상 규명과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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