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장봉항로 면허개방 관련 사업자 선정
경쟁항로 체제 돌입에 따른 서비스 향상 기대
경쟁항로 체제 돌입에 따른 서비스 향상 기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10일 해양수산부 주관의 2013년도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고객 서비스 미흡 등으로 면허개방 항로로 지정된 삼목~장봉항로의 신규 사업자로 전남 여수 소재의 ㈜한림해운(대표 이정덕)을 선정했다.
이 선사는 군산 여수지역의 여객선사로 현재 7척을 보유 사업중이다. 이에 선정된 사업자는 선박 건조와 아울러 선착장 확보와 매표소 등 부대시설을 삼목, 신도, 장봉도 등에 갖추어야 하며 이르면 올해 말 경 부터 투입될 전망이다.
새로 건조·투입되는 선박의 규모는 총톤수 500톤급의 차도선으로서 속력 15노트, 여객정원 500명, 차량 83대를 적재할 수 있다.
신규 선정된 사업자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해운법에 따른 해상여객운송사업 조건부 면허 신청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인천항만청은 선정된 사업자의 삼목~장봉항로의 신규 여객선 투입을 통하여 주민편의 도모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