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63:태풍 소멸에 따른 팽목항 가족지원시설 재설치 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본부장: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는 11일 제8호 태풍 너구리 내습에 대비하여 지난 8일 철수했던 팽목항 실종자 가족 지원시설에 대해 오늘부터 재설치를 시작하여 1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컨테이너 15동, 몽골텐트 30동을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태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하여 전에 있었던 일부 몽골텐트는 컨테이너로 교체되어 설치한다. 이 컨테이너엔 가족대책본부, 가족지원상황실, 관계기관업무동, 자원봉사자 숙소 등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진도군청은 오는 12일까지 몽골텐트와 컨테이너 설치를 완료한 후 전기․통신 시설을 13일에 설치하고 전남대 자연학습장 등으로 옮겼던 각종 물품을 14일까지 반입할 계획이다.
다만, 실종자 가족용 식당은 컨테이너로 설치하기로 했으며, 제작에 시간이 소요되어 오는 15일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