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67:세월호 4층 선미 외판 추가 절단 인양작업 완료
세월호 침몰사고 93일째 실종자 단원 학생 5명 등 11명
세월호 침몰사고 93일째인 17일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11명의 실종자 수색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범민관군 합동구조팀은 7월 14일부터 시작했던 4층 선미 외판 추가절단을 16일 새벽 수색작업시(04:24~06:02)에 완료하고, 오후 늦게(16:19~17:47) 크레인을 이용하여 인양하면서, 절단 부위(2.4m × 1.6m)에는 보호막과 유실방지막을 설치했다.
합동구조침은 이날 2번째 선체 일부의 절단 인양작업(상단 사진)이 완료됨에 따라 4층 선미 다인실에 대한 수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93일째인 17일 현재 실종자 구조는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을 구조됐으나, 희생자 293명, 사고후 실종은 11명이다. 지난 6월24일 실종자 중 희생자를 수습한 이후 23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의 실종자 11명은 단원고 학생 5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