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세월호 선체인양 찬성 53.1% 4자방 국정조사 76.5% 찬성

세월호 선체인양 찬성 53.1% 4자방 국정조사 76.5% 찬성
朴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42.6% vs 잘못함 43.7% 나타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 공동으로 11월 2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박근혜 대통령 긍정평가는 10월말 대비 4.5%p 오른 42.6%를 기록하며 다시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선체인양 논란과 관련해서는 27.7%가 반대한 반면, 2배가량인 53.1%는 찬성의견을 밝혔다.

연말 예산국회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법인세·담뱃세 인상안에 대해서는 63.5%의 응답자가 ‘법인세를 먼저 인상(35.8%)’하거나 ‘법인세와 담뱃세를 함께 인상(27.7%)’해야 한다고 답했고, 담뱃세를 먼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22.6%로 비교적 낮았다.

이명박 정부 ‘4자방’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찬성(76.5%) vs 반대(12.7%)’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42.6%(△4.5) vs 잘못함 43.7%(▽5.6)”
지난 10월말 조사에서 38.1%를 기록했던 박근혜 대통령 긍정평가가 다시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함(42.6%) vs 잘못함(43.7%)’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인 1.1%p 높았다(무응답 : 13.6%).

10월말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38.1% → 42.6%’로 4.5%p 상상한 반면, 부정평가는 ‘49.3% → 43.7%’로 5.6%p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50대(잘함 54.3% vs 잘못함 30.2%), 60대(62.7% vs 17.3%), 여성(43.7% vs 38.6%), 경기/인천(46.4% vs 42.2%), 대구/경북(55.0% vs 37.8%), 부산/울산/경남(45.8% vs 42.7%)에서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반면, 19/20대(30.1% vs 59.9%), 30대(24.6% vs 63.0%), 40대(37.8% vs 52.9%), 남성(41.6% vs 48.9%), 충청(34.5% vs 46.6%), 호남(24.5% vs 53.0%)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고, 서울은 ‘잘함(44.1%) vs 잘못함(44.2%)’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세월호’ 선체인양 “찬성(53.1%) vs 반대(27.7%)”, 찬성이 25.4%p 더 높아
지난 7일 ‘세월호’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실종자 수색작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과반 이상의 국민들은 비용이 들더라도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선체인양과 관련하여 다음 두 가지 견해 중 어떤 견해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53.1%가 ‘실종자 수색과 진상규명, 역사적 교훈으로 삼기 위해 비용이 들더라도 인양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진상규명 등에 별 도움이 안 되므로 인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27.7%로 나타나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두 배 가량 높았다(무응답 : 19.2%).

연령대별로 40대 이하는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2~3배가량 높은 반면, 50~60대는 반대의견이 조금 더 높아 대조를 이뤘다.

정파별로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33.4% vs 반대 42.6%)과 박근혜 투표층(찬성 34.8% vs 반대 38.7%)은 반대가 조금 더 높았고, 새정치연합 지지층(찬성 65.7% vs 반대 22.0%)과 무당층(찬성 63.4% vs 반대 16.5%), 문재인 투표층(찬성 76.4% vs 반대 15.5%) 등 야권층에서는 찬성의견이 훨씬 더 높았다.

법인세·담뱃세 인상 “법인세 먼저 인상하거나 함께 인상해야(63.5%)”
정부여당이 새해 예산안과 연계해 담뱃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63.5%의 국민들은 담배세보다 ‘법인세를 먼저 인상하거나 법인세와 담뱃세를 함께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법인세와 담뱃세 인상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법인세와 담뱃세 인상안과 관련하여 다음 세 가지 중 어떤 방안에 가장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법인세 먼저 인상(35.8%) > 법인세·담뱃세 함께 인상(27.7%) > 담뱃세 먼저 인상(22.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0%).

50~60대와 대구/경북, 새누리당 지지층을 포함한 전 계층에서 모두 ‘법인세를 먼저 인상하거나 법인세와 담뱃세를 함께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웃돌았고, ‘담뱃세를 먼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10~20%대로 비교적 낮았다.

MB 정부 ‘4자방’ 국정조사 “찬성 76.5%(△0.7) vs 반대 12.7%(▽4.0)”
최근 여·야간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국정조사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들의 여론도 국정조사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 방산비리 의혹 등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76.5%) vs 반대(12.7%)’로, 찬성이 6배에 달하는 63.8%p 더 높았다(무응답 : 10.8%).

성/연령/지역/정파를 불문하고 ‘4자방’ 국정조사에 찬성의견이 훨씬 더 높은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65.8% vs 반대 20.9%)과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찬성 67.2% vs 반대 17.2%)에서도 찬성의견이 3배 이상 높았다.

지난 10월말과 비교해 ‘4자방’ 국정조사 찬성의견은 ‘75.8% → 76.5%’로 0.7%p 소폭 오른 반면, 반대는 ‘16.7% → 12.7%’로 4.0%p 낮아졌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11월 2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10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50.7%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6.4%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