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기업친화 환경 조성 ‘기업하고 싶은 지역 만들기’ 추진
올해 세계 주요 국가들의 금리 상승과 환율 불안 등으로 우리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산업자원부는 올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부딪치는 애로사항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고 투자활력을 높이기 위해 아래와 같은 기조로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수출 성장의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키 위해 신시장 개척과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선제적인 수출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전자무역 서비스 제공과 전시시설 확충과 국내 전시행사의 국제화ㆍ대형화 유도 등 무역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브릭스(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 등 신흥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품목을 발굴하고, 선진국의 틈새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과 해외 공동물류 확대 등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일달러를 잡기 위해 해외플랜트 수주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수출 채산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환위험 관리를 위한 금융지원을 넓혀나간다.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설비투자 확대는 지난해 9월 범정부적으로 마련한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의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 점검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새로운 과제를 상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 기업에 인력과 자금, 입지 등 지원을 넓히고 지역별 투자애로 요인을 해소해 ‘기업하고 싶은 지역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 울러 주력 산업 세계적 경쟁력 갖도록한다는 차원에서 국내 산업의 허리인 혁신형 중소기업과 부품ㆍ소재산업 육성으로 중소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이고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한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산업별 혁신시스템’ 구축으로 제조업을 혁신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 등 신성장 분야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