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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해운 사천-제주 카페리항로 운항 사업 결국 폐업

두우해운 사천-제주 카페리항로 운항 사업 결국  폐업
28년 선령 세월호 사고 여파로 휴항 신청후 폐업 신청

우리나라 카페리 중 가장 높은 선령을 기록하면서 세월호 사고 후 작년 6월16일까지 경남 사천에서 제주도를 오가던 카페리 운항이 끝내 폐업에 들어갔다.

이 항로를 운항했던 제주월드호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각종 언론으로부터 안전성 문제에 대해 우려를 받아 왔다. 이에 두우해운 측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제주월드호(당시 선령 28년)에 대한 관련 기관의 점검 등이 강화되자 6월16일부터 6개월간 휴업하고 대체 선박을 찾아 나섰으나 결국 대체선을 찾지 못하고 작년 연말로 폐업신고를 했다.

1986년에 건조됐으며 무게 4천332t, 여객정원 620명의 제주월드호는 인청~중국 단동 간 항로를 운항하던 오리엔탈 펼 Ⅱ호의 바뀐 이름으로 국내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 중 가장 선령이 높았던 여객선이었다. 사천에 있는 두우해운㈜ 카페리사업소 삼천포지사는 노후여객선의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운항하기 어려운 기존 제주월드호 대체 선박을 구하지 못해 지난해말 폐업신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해운법에는 6개월간 휴업 이후엔 선박을 운항하고 만약 운항하지 못하면 폐업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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