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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저수온기 양식어류 건강관리방법 제시

겨울철 저수온기 양식어류 건강관리방법 제시
- 어류양식 건강관리-제4호 저수온편 발간 -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소장 문태석)는 저수온기 양식어류 관리를 위한 「어류양식 건강관리 제4호-저수온」편을 발간해 양식어업인, 수산질병관리사와 관련단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 소재)에서는「어류양식 건강관리」연속 간행물(적조, 흡충병, 종묘배양장의 질병관리)을 발간한데 이어 이번에는 남동해권역(통영, 거제, 남해)의 수온자료를 근거로 겨울철 저수온기 양식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4호-저수온편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저수온 피해가 발생하는 양식장의 특징 ▲남해동부해역의 2013년 및 2014년 수온변화 ▲저수온기에 주의가 필요한 수산생물질병 ▲저수온기 피해 저감을 위한 양식관리 수칙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양식어류 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와 쥐치류는 10℃ 전후부터 먹이를 잘 먹지 않고 생리적으로 약화되다가, 생존가능 최저수온인 5∼8℃에서는 폐사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주요 양식어류의 생존최저수온은 감성돔 5℃, 참돔 6℃ 및 돌돔 7℃로 보고되어 있다.
 
특히 1월에 수산생물질병 현장예찰을 실시한 결과, 저수온 비브리오에 의한 장염으로 돔류의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감염된 양식어류는 일주일간의 절식을 통해 장의 자극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저수온기에 생리기능이 약화된 어류에 노출되기 쉬운 질병은 저수온 비브리오병, 감성돔의 알레라병, 조피볼락의 클라벨라병 등이 있다.

남동해수산연구소 이정용 박사는 “본 간행물이 저수온기 양식현장에서 양식어류의 피해를 감소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저수온기에는 해황변화 및 수온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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