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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CT 안벽크레인 3대 추가 도입 부산신항 처리능력 확충되다

BNCT 안벽크레인 3대 추가 도입 부산신항 처리능력 확충되다

국내 최신 컨테이터 터미널인 BNCT가 13일 부산 신항에 안벽크레인 3대 추가 도입 안벽 설치에 착수했다.

중국 ZPMC에서 제작된 대형 안벽크레인 3대가 이날 드디어 BNCT에 도착하여 한창 설치 중이다. 이들 크레인은 super-post-panamax형으로 트윈 리프트(twin lift)를 장착하고 높이가 49m(deck로부터 10단적 처리 가능)에 이르며 24열까지 처리 가능하다. 

이로써 BNCT는 모두 11대의 안벽크레인을 갖추게 되어, 70만 TEU의 추가 처리능력을 확보해 연간 250만 TEU까지도 물량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추가 확충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최대 350만 TEU까지도 처리 가능하다.

BNCT는 이번에 안벽크레인을 도입하면서 이를 지원할 장비로 스트래들 캐리어 8대를 들여왔고, 추가로 건설된 컨테이너 장치장 2블럭에는 야드크레인(ARMGC) 4대를 설치하였다. 작년에는 공컨테이너 16,000TEU를 한번에 적재할 수 있는 규모의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완공하여 이미 운영 중에 있다.

“2019년까지는 부산항에 추가 터미널 개장이 계획되어 있지 않고, 부산 신항 내 타 터미널의 물량이 처리능력에 거의 육박해 있는 지금, 부산항 전체 처리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여유 처리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터미널은 BNCT가 거의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화되고 있는 선박 크기를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고 밝히는 BNCT의 존 엘리어트 사장은 “BNCT의 이번 확장이 부산 신항에게 있어서는 적기에 이루진 것으로 판단된다. 신항의 경우 물동량이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입항하는 선박의 규모나 그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곳 신항에는 13,000TEU급 이상 큰 배가 하루도 들어오지 않은 날이 없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를 BNCT가 지원하게 되었다는 점과 부산항의 향후 성장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2012년 1월 개장한 이래 이미 운영 3년차에 접어든 BNCT는 2014년도에 140만 TEU 이상을 처리하면서 전년도 대비 18% 라는 괄목할 만한 물동량 증가를 보이고 있다.

BNCT의 영업최고관리자 피터 슬룻웨그 전무(Chief Commercial Officer, Peter Slootweg)는 “BNCT의 올해 시작이 아주 고무적이다. 1월에 CMA CGM, UASC , 차이나쉬핑, 양밍이 첫 입항을 하였고 이들 선사들의 경우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항의 Ocean 3 선사들이 입항하는 터미널이 되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추가 안벽크레인의 도입은 결국 동북아시아 내 고색선사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BNCT의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향후 최적의 융통성과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고객 선사들이 이 곳 BNCT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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