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설 연휴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11% 증가
5일간의 연휴기간(2.18~2.22), 인천 섬지역 관광객 증가
5일간의 연휴기간(2.18~2.22), 인천 섬지역 관광객 증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2.17.~2.22.) 중 관할지역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2만1700여명으로 작년 동기 1만9552명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5일간의 긴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덕적도, 이작도 등 가까운 항로에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보면, 11개 인천지역 여객선 항로 중 인천/덕적 25.1%, 인천/이작 29.7%, 대부/덕적82.3%, 대부/이작 115.1%, 삼목/장봉 43.8%, 외포/주문 25.2%, 하리/서검 14.3%, 진리/울도 38.0%, 인천/풍·육도 15.5% 등 9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먼바다 항로인 인천/백령, 인천/연평항로의 경우 2월17일부터 18일까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2일간 운항이 되지 않는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7.8%, 22.7%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임영훈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봄철 관광 성수기와 하계 피서철에도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연안여객선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운항과 여객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