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I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 마련했다
성장 동력 떨어져가고 경쟁 취약 요소가 확대 돼
KP&I 19일 정총서 경영혁신 3개년계획 추진키로
성장 동력 떨어져가고 경쟁 취약 요소가 확대 돼
KP&I 19일 정총서 경영혁신 3개년계획 추진키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이 문병일 전무를 체제 출범과 더불어 경영혁신 3개년 계획을 확정, 시행에 들어 갔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 회장 이경재)은 19일 경영혁신 3개년 계획의 목표를 Korea P&I Club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에 두고, 지속가능한 경영 인프라 구축과 신 성장동력 확보를 2대 추진전략으로 하여 성장에 걸 맞는 지급여력 구축, 조직역량 강화, 사업 연속성 확보, 해난사고 예방지원 강화, 신용도 확충, 인수기반 확대, 해외진출 촉진, 신사업 분야 개발을 8대 실행과제로 확정해 추진키로 했다.
KP&I는 이날 여의도 해운빌딩 사옥에서 제1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사업실적을 승인하는 동시에 임원 선임안을 의결하면서 지난 15년간 급속히 성장했으나, 성장 동력이 떨어져가고 경쟁 취약요소가 확대되는 현시점에서의 문제 극복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이같은 경영혁신 3개년 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P&I는 구체적인 실행과제들을 통해 전 임직원의 협업 하에 3년간 경영혁신에 집중한다면 향후 KP&I의 모습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클럽, 사고처리와 해난사고 예방에 전문적인 클럽 그리고 인수기반 확대로 대형선과 탱커선을 인수를 통해 연 평균 15%의 잠재성장 능력을 가진 P&I Club으로 재탄생한다는 청사진을 확정했다.
이날 문병일 KP&I 전무는 "지난 15년간 KP&I를 성원해주고 발전에 일조준 해운업계와 조합원들에게 향후 차별화된 클레임 처리, 법률자문, 계약정책 그리고 교육 및 위험관리 서비스를 통해 조합원의 걱정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P&I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하고, 아울러 "해외진출과 IG클럽과의 제휴, 용선자 보험사업 확대 등을 실행하여 지속적인 성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의 임원 선임에서 3월부로 폴라리스해운 조남경 전무와 하나로해운 김재윤 사장을 새로운 비상임 이사로, 우양상선 채영길 사장을 신임감사로 각각 선임하고, 임기 만료된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외 8명을 비상임 이사로 중임시켰다. 이날 새로 선임된 임원진은 향후 KP&I의 주요정책 결정과 성장 발전에 적극 일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KP&I는 2014년 국제신용평가 AM Best로부터 신용평가등급 A-(Excellent)등급을 3년 연속 유지하고, P&I School 교육 및 해상법 세미나를 통한 해운인력의 지식기반 확충, 선사위험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Circular 및 해양한국 기고 그리고 가입선사 방문교육 등 P&I 업무지원 이외에도 대고객 서비스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문병일 전무는 지난 1월2일 공개 응모에 따라 선임돼 취임한 후 곧바로 갱신작업에 집중하여 2015년도 보험갱신결과 23척이 늘어난 983척 2277만 톤, 연간보험료 3160만$의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