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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76: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 전문가 의견 청취

속보 376: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 전문가 의견 청취
두 대의 장비를 이용한 선체측면 인양과정의 기술제어는 문제 없어
93개 인양점 체결에 장기간 걸려 기상장애 등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
 
해양수산부는 4월 15일(수) 오후 서울에서 조선·잠수·장비·조사·법률·보험분야 및 인양업체 관계자 등 13명의 외부전문가와 그동안 기술검토에 참여한 기술검토T/F 민간전문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결과에 대한 설명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양업체 등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해양부 기술검토T/F에서 검토한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를 이용한 선체측면 통째 인양방식의 기술적 성공 가능성에 대하여는 대부분 가능하다고 공감했다.
 
두 대의 해상크레인을 이용한 장비 운용의 기술적 제어에 대하여는 충분한 경험과 기술, 첨단제어장치 등이 갖추어져 있어 문제가 없으나, 인양점을 연결하는 리깅(rigging)작업은 선체구조체 체결(볼팅, 볼라드)방식, 수중조류에서 93개 와이어(체인)가 꼬일 수 있는 문제, 기상악화 시 장비의 피항으로 인한 재작업 가능성 등 실지 인양작업 시 인양업체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대형 해상크레인을 운용하고 있는 조선업체 관계자는 두 대의 해상크레인으로 선체를 최초 3m 인양하기까지의 문제가 해결되면 수심 30m 지점으로 이동하는 데는 예인선을 이용하여 3Knot의 속도로 2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외에도 인양업체 참석자 등 전문가들은 실제 인양 시 인양업체 선정방안 등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고, 잠수분야 전문가들은 T/F의 검토내용과 실제 인양점 작업 등에 소요되는 기간(인양점 1개당 3~4일) 등에 대하여 의견을 같이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자문회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하여 기술검토보고서와 함께 국민안전처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세월호 선체인양여부가 신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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