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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27일 부산서 개최한다

제19차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27일 부산서 개최한다
32개국 200여 명 인도양 참치 적정 이용 불법 어업 논의
 
전 세계 참치를 관리하고 있는 5대 참치기구 중 하나인 인도양참치위원회(이하 IOTC: Indian Ocean Tuna Commission) 제19차 연례회의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우리나라 부산(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5개 참치기구는 WCPFC(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ICCAT(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 IATTC(전미열대참치위원회), CCSBT(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 IOTC(인도양참치위원회) 등(그림 참조)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도양 참치의 적정 이용과 불법어업을 근절 및 부수어획종(상어, 바닷새, 바다거북 등)의 관리를 위한 보존관리조치를 논의하고 채택할 예정이다. 

IOTC는 현재 참치 기구 중 유일하게 국별 어획쿼터를 설정하지 않고 조업 어선의 총톤수(Gross Tonnage)로 규제하고 있다. 인도양 수역에서는 전 세계 참치 어획량(680만 톤)의 약 22%인 150만 톤이 어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참치 어획량은 약 32만 톤으로 이 중 약 5.9%인 19,235톤만이 인도양 수역에서 어획되고 있다.

대양별 전체 참치어획량은 태평양(69%, 470만톤), 인도양(22%, 150만톤), 대서양(9%, 60만톤) 등이다. 해당 수역에서의 전 세계 어획량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어획량 비중이 매우 낮지만 2011년* 대비 어획량이 약 10배가량 증가한 어장으로 추가 어선 투입을 통해 어획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 어장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어선톤수 총 8,000여 톤(연승1)어선 10척, 선망2)어선 4척)이 어획 활동에 참여하였고, 약 20척의 추가 어선투입(연승어선 기준, 척당 약 350톤)이 가능하다. 어획쿼터가 이미 설정되어 있는 태평양이나 대서양에서 우리나라 참치 어획쿼터를 단기간 내에 증가시키기는 어려운 만큼, 아직 국가별 어획쿼터가 설정되지 않은 인도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IOTC의 국가별 어획쿼터 설정에 대비해 올해 2월 해당 수역에 연승어선 3척을 추가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오광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향후 IOTC에서도 3년에서 5년 내에 국별 어획쿼터가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국별 쿼터 할당에서 충분한 쿼터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획량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우리나라 참치 어선의 추가 투입 및 인도양 연안국과의 입어협정 추진 등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OTC 연례회의에 앞서 4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행위원회 회의 및 재정행정위원회 등 분과위원회 회의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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