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82: 해양부 세월호 선체 인양 준비작업 본격 추진
KOEM KIOST 등 정부 산하기관합동 전담조직 구성 완료
계약 방법 결정 등 인양업체 선정위한 준비 작업 착수해
KOEM KIOST 등 정부 산하기관합동 전담조직 구성 완료
계약 방법 결정 등 인양업체 선정위한 준비 작업 착수해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월 7일 세월호 선체 인양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인양업무를 전담할 ‘인양추진T/F’의 구성하고, 본격적인 인양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양추진T/F’는 해양부, 국민안전처, 해군, 조달청,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정부 및 산하기관 직원 16명으로 구성하여 세월호 선체 인양 업무만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며, 우선 해양수산부 직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여 인양 준비 작업에 착수한 후 신속히 관계기관에도 인력파견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16명은 해양부 10명, 국민안전처 1명, 해군 1명, 조달청 1명, KOEM 2명, KIOST 1명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조선, 잠수, 장비, 법률, 보험, 인양컨설팅분야 등 민간전문가 중심의 ‘기술지원단’도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여 업체선정, 세부설계, 선체인양 등 전 과정에 걸쳐 기술·계약·법률·보험 등 전문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세월호 선체인양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전담조직(인양추진T/F)이 구성됨에 따라 신속히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계약방법을 결정하고, 국내외 인양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제안요청서(RFP)를 받는 등 본격적인 인양 준비작업에 착수하여 7월초까지는 인양업체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설계를 거쳐 9월 중에는 차질 없이 세월호 선체 인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