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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20회 바다의날 특집:해상노련 선원에게 위성전화카드 전달

20회 바다의날 특집:해상노련 선원에게 위성전화카드 전달
선원복지사업 확대 위해 시범사업 43척 선박 대상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염경두, 이하 해상노련)은 지난 5월 22일 창명해운을 찾아 위성전화 선불카드 125장을 전달했다.

이는 해상노련에서 그간 시행해오던 선원복지사업을 개선ㆍ확대하고 피부에 와 닿는 선원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우선 해상노련은 이날 창명해운을 비롯한 거영해운과 범주해운 등 3개 선사 43척의 선박을 선정, 각각 위성전화 선불카드 5만원권 5매씩을 전달했다.

이 위성전화 선불카드는 선박 내에 비치된 인마세트(Inmarsat)를 이용하여 전세계 어디에서든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해상노련에서 제공한 카드는 승선중인 선원 1인당 약 10분의 전화통화가 가능하다.<사진:해상노련 염경두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와 창명해운 류광상 상무가 위성전화 선불카드를 비롯한 선원복지사업에 관한 협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상노련에서 선원들에게 위성전화 선불카드를 제공하게 된 것은 가족과 떨어져 해상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에게 잠시나마 가족 및 친지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기 위함이다. 해상노련은 이번 시범사업 이후 선박에 직접 방선해 선원들의 반응을 살피고 문제점을 보완해 점진적으로 확대, 보다 많은 선사와 선원에게 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해상노련 염경두 위원장은 “선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행할 때, 선사에서도 많은 신경이 쓰일 것인데도, 선뜻 시범사업에 협조를 해 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연맹에서는 이번 사업 이외에도 선원 복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니,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창명해운 류광상 상무는 “선원들이 있어야 선사가 운영이 되는 것”이라며 “연맹의 복지사업이 선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선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에 감탄하며, 앞으로도 해상노련과 함께 선원 복지를 위해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상노련은 위성전화선불카드 제공 복지사업 이외에도 육상의 소식을 접하기 힘든 선원들에게 자국의 뉴스를 E-Mail로 전달하는 E-Mail Daily NEWS 제공사업도 검토 중이다. E-Mail Daily NEWS란 승선중인 선원의 국가별 언어로 자국의 뉴스를 요약ㆍ정리해 e-mail을 통해 지정된 선박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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