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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운

中 양쯔강 침몰선 456 명 중 12명 구조 5명사망 외 생사불명

탑승 456 명 중 12명 구조 5명사망 외 생사 불명
中 양쯔강 침몰 유람선 선장 세월호식 대응 의혹
선장 사고 직후 뭍으로 헤엄쳐 나와 상황 보고해
 
지난1일 밤 양쯔(揚子)강에서 침몰한 중국 유람선 선장이 사고발생 후 헤엄을 쳐서 뭍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월호식 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 선박은 탑승객 456명 가운데 2일 현재 12명구조 5명사망 외 나머지승객은 생사불명인 상황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1일 사고 선박인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 사진) 선장이 사고가 발생한 직후 선원들과 함께 헤엄을 쳐서 뭍으로 올라왔다고 보도했다.선장은 뭍으로 나온 뒤인 새벽 4시께 휴대전화를 빌려 회사에 사고상황을 알렸다고 신문은 밝혔다. 선장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선장 등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시간에 배는 계속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중국의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다른 매체도 선박 사고 당시 배에서 외부로 보낸 아무런 구조 신호가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고가 난 때는 1일 밤으로 승객들이 대부분 잠을 청할 시간이어서 선장이 승객과 선원에 대한 적절한 구조 의무를 다했는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중국 일각에서는 지난해 4월 16일 한국의 서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대형 참사를 낸 세월호의 선장을 연상하기도 했다.
 
이 양쯔강 사고 유람선에는 관광객 406명, 여행사 관계자가 5명, 선원 47명 등 458명이 승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배에서 탈출하거나 구조된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해 12명에 불과하고 5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승객 등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구조가 늦어지면서 인명피해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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