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9℃
  • 구름많음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대전 20.5℃
  • 구름많음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0.3℃
  • 구름많음부산 21.6℃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23.1℃
  • 구름많음강화 18.4℃
  • 구름많음보은 18.3℃
  • 구름많음금산 20.1℃
  • 구름조금강진군 22.3℃
  • 구름많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21.7℃
기상청 제공

국제해운

中 여객선 최악 침몰사고 442명 사망 실종 확인

中 여객선 침몰사고 442명 사망 실종 확인
건국 신중국 이후 최악 선박참사로 기록돼

중국 양쯔(揚子)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440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중국 건국 이후 최악의 선박참사로 기록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6일 강 위로 끌어올린 침몰선 '둥팡즈싱'(東方之星)호(사진) 내부에 대한 최후 수색을 벌였다. 전날 오후 9시(현지시간)께 시작된 내부수색에는 선박 전문가와 군부대 소속 의료인력, 방역대원, 시신수습팀 등 860명이 동시에 투입됐다.  
중국 당국은 선박 수색을 마친 뒤 언론발표회를 통해 이날 수색에서 시신이 대거 발견되면서 이번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96명, 실종자가 46명에 달한 것으로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456명의 전체 유람선 탑승객 가운데 초기 생환자 14명을 제외한 442명 전원이 사망하거나 실종한 것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또한 더이상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인력과 헬기 등을 동원해 선박 내부에 대한 재수색과 사고지점 하류지역을 중심으로 한 실종자 찾기에 주력하기로 하고, 양쯔강 중류인 사고 수역에서 하류지역인 상하이(上海) 부근까지 수색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항만기업이나 선박사 등에도 실종자 찾기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침몰사고는 신중국 건국 이전인 1948년 2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장야호' 폭발사고 이후 최악의 선박사고로 기록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