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秋夕특집:선원 임금체불 해소대책 추진
대산해양청 추석 대비 특별근로감독 실시해
대산해양청 추석 대비 특별근로감독 실시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2015년 추석을 앞두고, 선원 임금 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적극 해소하여 선원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 충청지역 선원근로사업장을 방문하여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청지역 선원 근로사업장은 내항선사(19), 유도선(13), 연근해어선(169) 등 215개 업체로서 이번에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대상 사업장은 평소 임금 체불로 진정이 있고 경영 부실로 회사가 어려운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선원 임금체불 예방 및 해소대책으로는 선원근로감독관이 해당 업체를 방문하여 체불임금이 있는지를 선원들로부터 직접 듣고 체불임금이 있을 경우 청산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제도적으로 선원 임금과 퇴직금을 담보하고 재해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임금채권보장기금제도와 선원공제 보험을 적극 활용하여 체불임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선사에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이번 추석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사업장이 임금을 체불할 경우 선원들이 진정을 하면 즉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조정과 중재를 실시하고 사업장이 이에 불응할 경우 사건화하여 검찰에 송치하는 등 선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