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남 남해안 적조경보 해제되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9월 24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완도∼여수 해역에 내려진 적조경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완도∼여수 해역은 적조밀도가 점차 감소해, 지난 9월 20일에 320 개체/mL가 출현한 이후, 24일 현재 적조 띠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남 남해안 적조는 향후 수온 하강 및 일사량 감소에 따라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당분간 전남 완도∼여수 해역에는 수온이 약 23℃를 유지하고 있어 적조생물 증식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 예찰기관인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해황 변동, 적조생물 재출현에 대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조특보 상황 등을 어업인과 관련기관에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