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변화와 지속 가능한 항만 제2회 에코포트 컨퍼런스 개최
사단법인 에코포트포럼에서는 우리의 항만 및 주변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 5월의 국제컨퍼런스에 이어 12월 3일(목요일) 오후 2시에 해양환경관리공단 지하1층 회의실에서 해양환경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항만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 세계 모든 나라는 재해로부터 끊임없이 시달려 왔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사용 확대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를 유발시켜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더욱 심화돼 피해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파괴시키고 인간의 활동과 생활공간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항만 역시 재해 취약지구가 발생함으로써 항만경제활동 및 해양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왔다. 국가 경제의 수출입 의존도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특히, 수출입 물동량의 90% 이상이 항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항만의 기능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사단법인 에코포트 관계자따르면 이날 에코포트 컨퍼런스는 사단법인 에코포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항만재해 전문가 및 해양환경 전문가를 초청,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해양환경의 변화에 따른 재해로부터 항만을 보다 안전하게 유지하고 친환경적인 항만을 조성하기 위한 시사점 및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