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해상안전체험관 해양안전 우수사례 선정
체험형 안전교육프로그램으로 해수부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체험형 안전교육프로그램으로 해수부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해상안전체험관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해양안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8월에 문을 연 인천항 해상안전체험관은 터미널 이용객과 청소년, 일반 방문객들에게 해상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1천여명의 청소년이 체험형 교육에 참여했다.(사진: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해상안전체험관에서 비상시 대처요령을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교육 내용은 국제해사기구(IMO) 표준 안전표식 이해, 구명장비 사용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익수사고 대비 풀마스크 호흡법, 구명뗏목 투하 및 탑승 체험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양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 한국잠수협회 인천시지부 전문가들이 해상장비 체험과 함께 응급 및 구조교육에 참여해 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렵지만 실제 상황 발생 시 꼭 알고 있어야 할 교육을 실시해 왔다고 IPA는 밝혔다.
IPA는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를 비롯한 프로그램 운영ㆍ참여주체들과 함께 내년에는 더 많은 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인 이상 20인 이하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www.icferry.or.kr)ㆍ연안여객터미널(www.dom.icferry.or.kr)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afety@ippt.or.kr)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무료이며, 토ㆍ일ㆍ공휴일에는 휴관한다. ☏ 032-880-3210, 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