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송년특집:12월 어식백세 수산물 송어 가리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고영양 저칼로리인 송어와 단맛이 일품인 가리비를 1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송어는 가을에서 겨울까지 제철인 식품으로, 보통 생선회로 많이 먹으며 볶은 콩가루, 상추, 오이,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먹기도 한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비슷한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함량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월등히 높고, 비타민A와 B2 등 각종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간장과 생강, 마늘, 파 등을 넣고 구워먹거나,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하게 매운탕이나 조림, 찜으로 먹으면 맛이 좋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보양식이 생각난다면 민물생선 중에서 고급스런 송어가 으뜸으로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씹는 맛이 쫄깃쫄깃하여 식감이 좋고 건강에도 좋다.
가리비는 단백질 함량이 다른 조개류에 비해 높으며, 라이신, 트레오닌과 유황 아미노산인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므로 고지혈증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글리코겐, 글리신 및 호박산이라고 하는 맛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시원한 국물요리 뿐만 아니라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될 수 있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송어와 가리비는 12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전국 22개 오프라인매장 수협 바다마트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는 12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경남 거제시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거제대구 수산물축제’를 소개했다. 동 축제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축제 참가자는 대구떡국 무료시식, 대구잡이, 경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맛도 좋고 영양이 풍부한 송어와 가비리가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되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우리 수산물로 건강을 챙겨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