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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6년째 이어가는 훈훈한 낙도사랑

동해어업관리단 6년째 이어가는 훈훈한 낙도사랑
낙도 주민 건강검진 마을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원 활동 펼쳐 
 
 
올 겨울에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의 낙도 사랑 실천이 계속된다. 이번 지원행사는 동해어업관리단과 국가어업지도선 간 자매결연을 맺은 도서지역 중심으로 12월 3~4일 양일간 실시한다.
 
동해어업관리단은 공중보건의사와 의료직 공무원으로 자체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평소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낙도 주민들에게 노인성 기초질환 등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고, 국가어업지도선 직원들과 함께 환경 정화활동, 마을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해어업관리단의 낙도사랑 실천은 2009년에 시작하여 햇수로 벌써 6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간 140여개의 낙도·벽지 어촌마을을 다니며 4,000여명 주민들의 아픈 곳을 치료했다.
 
123개 마을에 대해서는 TV,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과 보행보조기, 헬스자전거 등 실버 건강용품도 지원했다. 노후가옥 수리, 도배·장판 등 환경개선활동, 방송설비와 어선하부 청소용 고압분사기 등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수년간 결연마을을 일년이면 서너 차례 방문해 고충상담도 실시하고 애로사항도 해결해주면서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지역주민들도 가족같이 반겨주고 있다.
 
지난 5월 통영 죽도에서 실시한 지원활동에서 정광훈 할아버지(81세/남)는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서 늘 살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처음에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한번 오고 말겠지 했는데 벌써 6년째 한결같이 이렇게 와서 아픈 곳도 치료해주고 회관에 TV도 놔 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주름진 얼굴에 환한 미소로 지원팀의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정상윤 단장은 불법어업단속 등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생활여건이 어렵고 지원이 필요한 낙도·벽지 마을을 발굴하여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어업인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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