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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쉐프가 만드는 바다식탁 개최한다

바다쉐프가 만드는 바다식탁 개최한다
어촌과 스타 요리사가 함께 만드는 수산물 요리 시연·시식 행사
 
수산물 요리 시연․시식행사 “바다쉐프가 만드는 바다식탁”이 오는 12월 3일 서울 마리나(2층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특색 있는 어촌마을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서는 요즘 유명세가 높아지고 있는 오세득 요리사가 어촌주민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조리법의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오세득 요리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태안 중장 5리마을, 거제 다대마을, 해남 송호·중리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과 개발할 요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요리강의도 진행했다.
 
어촌마을별 특화 레시피로 새롭게 선보이는 애간장 우럭찜, 알알이 성게 리조또, 땅끝 시래기 전복밥은 현지 특산물에 대한 주민들의 경험과 노하우, 오세득 요리사의 전문 지식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 낸 것인 만큼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외국인 유학생, 파워 블로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어촌마을별 요리 시연을 지켜보고, 시식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오세득 요리사와 함께 전복, 우럭, 조개로 만든 색다른 피자인 ‘전우조 해물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바다쉐프가 만드는 바다식탁 행사는 요리 프로그램의 높은 시청률, 맛집 여행 등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요리와 어촌마을을 결합하여 사람들이 쉽게 어촌마을을 기억하고 찾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요리들은 해당 어촌마을에서 직접 운영 예정인 마을 식당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례가 많아지면 앞으로는 횟집 일색의 어촌 먹거리가 보다 다양해질 것이다. 이는 어촌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로 어촌 관광객들을 사로잡아 어촌 관광 활성화와 이를 통한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어촌이 기존의 단순한 1차 생산활동에 머물지 않고 가공․유통․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성장 산업인 어촌 6차산업화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1차 산업 뿐만 아니라 요리 가공·판매 등 2·3차 산업으로 다각화가 필요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 등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들도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의 개발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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