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대외환경 변화 항만배후단지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은 12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항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항만배후단지 발전 전략』 세미나를 공동 주최로 개최한다.
항만배후단지는 국제분업체계의 확산 등에 따라 항만의 부가가치 물류기능과 국제・국내 물류 연계거점 기능을 강화하고자 2002년 이후 지속 개발 및 운영되고 있다. 2015년 9월 말 기준, 부산항(신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에 142개 기업, 외자 1,319억 원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부산항(신항) 항만배후단지는 현재 258만㎡가 공급돼 68개 입주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300만㎡가 추가 공급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등은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제3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이 수립・고시될 예정이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산・학・연・정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항만배후단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산항(신항) 항만배후단지 운영 성과 평가 및 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한 후, 우리나라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항만배후단지 발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김근섭 박사(부연구위원)는 항만배후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부산항 발전 방향을 거시적 관점에서 제안하고, 중앙대학교 우수한 교수는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운영성과 분석 결과 및 관련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 관리・운영주체인 부산항만공사의 노준호 물류기획실장은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KMI 김형태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하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오행록 항만물류과장, 부산신항배후단지 협의회 이국동 회장, 혜인이엔씨 이재원 전무, 동명대학교 우종균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