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스페인 해양 포럼 개최
2017년 7월 4일 한-스페인 해양수산분야 협력 과제 및 향후 전망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은 7월 4일(화) 스페인령 라스팔마스에서 라스팔마스대학교(ULPGC)와 공동으로 ‘제4회 2017 한-스페인 해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3년 라스팔마스대학교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한국과 스페인에서 개최되어 왔다. 2016년 행사는 라스팔마스 최대 해양 레저 박람회인 ‘FIMAR Las Palmas 2016’와 공동 개최된 바 있다. 올해도 라스팔마스에서 ‘한-스페인 해양수산분야 협력 과제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개회사와 라파엘 로바이나(Rafael Robaina) 라스팔마스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루이스 아바라(Luis Abarra) 라스팔마스항만청장과 오동일 주라스팔마스대한민국 총영사의 축사로 막을 연다.
메인세션에서는 ‘한-스페인 협력사업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을 주제로 해양 R&D협력, 친환경 양식, LNG 벙커링 프로젝트에 대한 양국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발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서경석 본부장 △라스팔마스대학교 마리솔 이스끼에르도 교수 △라스팔마스항만청 살바도르 카페야 본부장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양국 간 해양수산부문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안토니오 파드론(Antonio Padrón) IMO 해운대사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토론자로는 △라스팔마스 해운항만청 라파엘 파스토르(Rafael Pastor) 자문관 △RNT 라파엘 가르시아(Rafael García) 사장 △라스팔마스대학교 다니엘 몬테로(Daniel Montero) 교수△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범중 해운해사연구본부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명화 국제수산연구실장 △장우성 변호사가 참가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7월 3일부터 7월 6일까지 라스팔마스에서 ‘Korea Ocean Week 2017’ 추진하여 현지에서 한국과의 해양수산 분야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현지 진출 해양수산 관련 기업 지원 촉진 △한국자본 투자 유치 도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카나리아 주정부 경제투자진흥청(PROEXCA)’과의 MOU 체결 및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한국 원양산업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제4회 2017 한-스페인 해양 포럼이 과거 원양산업의 전진기지였던 라스팔마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포럼에서 이루어진 발표 및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이 한국과 스페인 간의 해양수산 협력방안 발굴은 물론 양국 관계 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