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 제주에서 자란 수산물에 이름표를 달아주세요
해양부 7월 20일 목요일 제주지역 6개 수협과 수산물이력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20일 목요일 티마크(Tmark) 그랜드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주지역 6개 수협 과 수산물이력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수산물이력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산․원양산 수산물의 생산․유통 전 과정의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력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력관리의 첫 단계인 수산물 생산업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해양수산부는 갈치․ 옥돔․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을 주로 생산하는 수협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력제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였다.
해양수산부와 6개 수협은 이번 협약식에서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이력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해당 수협에 소속된 조합원, 중도매인 등 이력제 참여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이력제 관련 정부시책 안내 등 행정지원, 참여 희망업체 컨설팅 및 담당자 교육 실시, 이력표시 수산물의 판매촉진 및 홍보를 위한 각종 지원 제공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 대형마트 3사 및 농․수협 등 주요 수산물 판매처와 이력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작년에는 주요 백화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수산물이력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갈치, 옥돔, 고등어 등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중성 어종을 생산하는 제주지역 대표 수협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력제 참여율을 제고하고, 국민들에게 이력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수산물이력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 지역별․업종별 수협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