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8.0℃
  • 맑음서울 24.3℃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4.0℃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21.7℃
  • 맑음고창 23.1℃
  • 맑음제주 20.9℃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4.3℃
  • 맑음금산 24.8℃
  • 맑음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C&그룹, 국내 컨테이너 리스사업 첫 해외진출

C&그룹 계열, C&컨리 리스컨테이너 해외 첫 공급계약 수주

대만 양밍, 에버그린 등과 6000TEU, 장기 공급계약 체결

  

국내 컨테이너 리스 사업이 첫 해외 리스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시장을 향한 힘찬 걸음을 시작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C&그룹(회장 임병석)의 컨테이너 전문 리스사 ㈜C&컨리는 14일, 대만 양밍(Yang Ming Marine Transport Corporation)그룹의 양밍라인(YangMing Line)社와 대만의 에버그린(Evergreen Marine Corp.)社 등으로부터 해외 리스 컨테이너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C&컨리의 이번 컨테이너 리스계약은 국내 컨테이너 리스업계 최초의 해외 수주 계약 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컨리는 대만의 양밍라인과 에버그린에게 각각 3000TEU(20ft 기준), 모두 6000TEU의 컨테이너를 5년부터 8년 기간동안 리스 형태로 공급하게 되며 총금액은 1000만불 규모이다.

 

C&컨리의 손상목 대표는 “이번 해외 리스컨테이너 공급계약 수주는 국내 컨테리스업계 최초의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화물 운송의 중요한 수단인 컨테이너 보유물량은 전세계적으로 리스사 물량 55%, 선사 보유가 45% 정도로 추정될 정도로 리스사 물량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전세계 컨테이너 리스 시장은 해운시장이 발달한 유럽과 미국 국적 리스사들의 독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계약은 국적 컨테이너 리스사가 세계 컨테이너 리스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국내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국내컨테이너 리스시장도 해외 컨터이너 리스사가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국적 컨테이너 리스사는 ㈜C&컨리가 유일할 정도로 취약하다.

  

㈜C&컨리는 C&그룹 계열사로 지난 2000년 국내 유일의 컨테이너 전문 리스사로 설립되었으며, 작년부터 본격적인 컨테이너 리스사업을 시작했다.

  

손 대표는 “향후 자체 네트워크와 C&진도 해외영업망을 활용해, 국내 해운선사 외에 미국과 유럽 그리고 싱가폴등 동남아시아로 고객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