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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지역별 해조류 적정 양성 시기 예보

수온 등 해조류 양식장 환경변화에 따른 관심 당부

지역별 해조류 적정 양성 시기 예보
수온 등 해조류 양식장 환경변화에 따른 관심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최근 수온자료와 올해 수온변화에 맞춰 양식어업인들에게 김·미역 등 해조류의 안정적인 종자붙이기(채묘)와 바다내기(가이식) 시기를 예보했다.


해조류연구센터는 해조류 주요 양식지역별로 최근 5년간(2012~2016)과 올해 수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은 지난해에 비해 3~5일 늦어지고 미역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채묘가 가능한 수온(22℃이하)으로 하강하는 시기는 진도 9월 14일, 완도·군산은 각각 10월 4일과 10월 5일, 부산·고흥은 각각 10월 8일과 9일로 예보했다


또한 김 분망 및 미역 바다내기가 가능한 수온(20℃이하)으로 하강하는 시기는 진도 10월 12일, 군산·완도·고흥은 10월 16일∼18일, 부산은 10월 23일로 예보했다.


최근 해조류 조기생산을 위해 적정수온 이전에 종자붙이기 및 바다내기를 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적정수온이 일주일이상 지속된 이후에 양식시설을 해 양식 초기에 싹녹음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올해 8월까지 일조시간은 지역별로 평년(1981∼2010년) 평균대비 105~123%로 증가한 반면, 강수량은 평년대비 43~72% 수준으로 감소해(기상청 자료), 영양염 부족에 따른 해조류의 생장부진(황백화 현상)이 우려되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하동수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여름철 고수온이 지나 본격적인 해조류 양식이 시작되면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수온정보 등 양식장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와 협력해 해조류양식장의 수질분석 및 모니터링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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