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2만2764TEU로 작년 같은 달 1만5655TEU보다 무려 45.4%가 증가했다.
국내외 주요 항만별 2007년 1월의 컨테이너 취급 물동량 신장율이 부산항 6.8%, 인천항 27.6%, 광양항 4%, 상해항 25.8%, 천진항 29.8%등으로 평택항의 45.4% 물동량 신장율은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말했다.
작년 평택항은 동부두 5번 1개 선석만으로 26만TEU를 처리 한 바 있으며, 올해 중 6번 선석과 7, 8번 선석이 연이어 개장·운영하게 되면 컨취급 물동량이 50% 이상 늘어난 40만TEU수준까지 전망하고 있다.
작년 말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평택항의 중장기 컨테이너 취급물동량을 보면 2011년까지 121만TEU, 2015년에 250만TEU, 2020년에는 418만TEU로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