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8일, '우체국택배'가 2007년도 브랜드 파워(K-BPI) 택배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브랜드 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1999년부터 매년 조사·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 우체국택배는 작년년 546.7점에 비해 22.8점 상승한 569.5점을 획득했다.

'우체국택배'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무엇보다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의 차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최대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을 다음날 배달권에 두고 있는 한편, 수도권 당일배송서비스, 전국 주요도시간 당일특급, 익일오전특급 등은 물론 여권택배, 유실물택배, 출입국택배, 농수산택배, 휴일택배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 등으로 구매한 물품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 반품이나 다른 물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반품/맞교환 서비스를 비롯하여, 우체국택배 5대만족 서비스 평가, 고객불만보상제도, 콜센터 One-Stop 서비스, SMS 배달예정 통지 등 사후관리에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택배신청, 실시간 배달조회 서비스는 물론 고객불만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우체국 콜센터(정부기관 최초로 인증 획득)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의 효율적이 운영으로 택배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택배의 서비스 혁신을 위하여 WMS(창고관리), TMS(배송관리), OMS(자동주문) 기능을 모두 갖추 첨단 Post-ASP(웹기반 창고관리시스템)를 올해 9월까지 개발하여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하고, u-Post 기반의 택배전용 시스템을 2009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황중연 본부장은 “2007년도 브랜드 파워(K-BPI) 택배서비스 부문 3년 연속 1위는 우정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앞으로도 우체국택배가 국가 물류경쟁력을 높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류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