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물동량은 전년대비 8% 증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월 평택·당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만9686TEU(1TEU 20피트 1개 기준)를 처리했으며, 1월과 합친 누계는 4만2427TEU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가 증가된 것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철강제품도 작년보다 약 2배 늘어난 60만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동차수출은 완성차업체의 파업기간 장기화 영향에 따라 작년 동월 58,417대보다 22% 감소한 4만5696대 처리에 그쳤으며,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모래 취급물량도 전년의 198천톤에서 97천톤으로 51% 감소했다.
평택청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평택·당진항내의 일부 물동량이 감소한 부분이 없지 않으나, 2월 기준으로 평택,당진항 전체 물동량은 전년보다 8% 증가한 3978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