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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 주꾸미 하루 3톤으로 풍어

전북 서해연안 주꾸미 잡이가 평년보다 보름쯤 앞당겨졌다. 밧줄에 매단 소라껍데기들이나, 그물로 3, 4월에 주로 잡던 주꾸미들이 벌써부터 대량 포획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이달 중순부터 주꾸미 잡이가 시작돼, 이번 주 들어 어선 100여 척이 군산 비응도와 부안 격포 공판장에서 하루 3t쯤씩 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기후 온난화로 서해 표층 온도가 예년보다 2, 3℃ 높은 10℃ 안팎에 이르면서, 주꾸미와 그 먹이가 되는 새우가 벌써부터 심해로부터 올라와 활동하고 있고, 주꾸미 번식도 앞당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꾸미 포획이 앞당겨지면서 군산과 부안의 횟집단지들에선 이를 이용한 회와 무침, 구이 등으로 손님들의 미각을 돋우고 있다. 소비자 가격도 kg당 1만~1만3000원에 형성되고 있다.


전북도 수산과 관계자는 “주꾸미가 산란기(5, 6월)를 앞두고 통통히 알을 배는 3월 이후가 되면 맛이 더욱 좋아져 kg당 1만5000원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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