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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 반출증 제출방법 개선 물류흐름 빨라진다

기존 수기작성 외에 전산 반출증 인정, 4부두 게이트 정체 사라질 듯

  

인천항 4부두 대한통운 컨테이너야드 게이트의 교통 정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사진:인천항 내항 4부두 게이트에서 반출증을 살피고 있는 모습)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인천항 4부두 컨테이너야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내항 게이트 통과시 제출하는 컨테이너 반출증 확인 절차를 4월12일부터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개선된 반출증 제출방법에 따라 대한통운이 운영하는 4부두 컨테이너 게이트를 출입하는 트레일러기사들은 대한통운이 구축한 전산망을 통해 PDA(Personal Data Assistance : 개인휴대용 정보단말기)로 현장에서 발행되는 자체 반출증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인천항 내항 게이트의 컨테이너 반출이 가능해지게 됐다.


기존에는 트레일러 운전기사들이 정해진 양식의 컨테이너 반출증을 손으로 직접 작성해 내항 게이트 통과시 인천항부두관리공사에게 제출해 왔다. 이 때문에 트레일러 운전기사들이 반출증 작성을 위해 4부두 컨테이너 게이트에서 약 2~3분씩 정차, 교통 정체를 빚어 왔다. 대한통운이 운영하는 4부두의 일일 평균 반출 컨테이너는 약 450TEU(트럭 250대 가량) 정도에 달해왔다.


반출 절차가 간편하게 개선됨에 따라 가장 먼저 4부두의 만성적인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3분씩 소요되던 반출증 작성 절차가 없어지고 10여초에 불과한 자체 반출증의 단순 제시로 바뀌면서 대한통운 컨테이너 게이트 통과시간을 1일 평균 약 3시간 절약할 수 있어 트럭 교통 흐름이 상당히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4부두 ON-DOCK 컨테이너야드의 운영 효율이 대폭 높아지면서 일일 처리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 나아가 빨라진 물류 흐름으로 인해 선사들의 내항 4부두 기피 현상도 다소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4부두 운영사인 대한통운도 반출 확인 인력을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줄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컨테이너 게이트에서 트럭기사에 대한 반출증 수기작성 지원업무가 없어짐으로써 컨테이너 파손 확인 등 본연의 업무에 대한 집중을 통해 선사클레임 해소 및 보험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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