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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주년 기획=385마일 평택~일조항로를 가다②

일조항은 세계10대 석탄 수출항

277만명인구의 신흥도시로 발전

남항엔 액체화공품 전용 부두화


 일조(日照)시는 중국 대륙의 아침이 시작되는 지역이라하여 붙여진 항구 도시다.

 

중국 대륙 전체로 볼때는 중부 연해지역이지만  산동반도를 놓고 보면 남쪽의 끝자리에 위치한 277만명의 도시로 중국의 10대항만중 하나이며 특히 세계 10대 석탄 수출항구로 각광을 현재까지 받아 오고 있다. 일조항과 남산항으로 구분되는 항만 가운데 5만톤급의 액체 화공품 취급부두가 남항에 위치하고 있어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긴 유라시아 대륙의 철도 간선지역의 역할을 수행하는 일조시엔 북경 정주 제남 임기 등 지역으로 향하는 4편의 여객열차가  매일 운행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현재의 일조시 분위기는 5년전 항로 개설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발전했으며 여느 중국 도시와도 뒤떨어지지 도시의 여건을 잘 갖추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조시 발전에 C&훼리 견인차 역할

올해를 흑자 원년의 해로 발돋움해

高유가 운항수지 개선에 최대 애로 

 

일조시의 발전에 바로 C&훼리가 기여한 부문은 도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다.
 

항로 개설초기 많은 운항손실을 보아 오면서도 C&훼리는 5년 동안 한중양국의 도시인 평택항과 일조항의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것은 두말할 나위없다. 그러나 투자 손실이 그간 엄청난 관계로 올해 부터는 흑자를 목표로 인근지역의 산업공단 등 대화주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영업 등 중국부문을 현지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원욱 상무(사진)는 "카페리의 충분한 서비스제공 등에 힘입어 관련 화주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취급물량이 증가했으나 또 하난의 현안은 高유가로 인해 많은 운항수지를 맞추는데 큰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여하는 올해부터는 흑지로 전환하는데 따른 철저한 준비로 차질없이 올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추진중이라고 한다.

 

남승환 C&훼리 일조대표처 수석대표도 "그동안 막대한 투자로 얻은 서비스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하여 여객과 화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욱 분발하여 서비스제고에 주력해 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항차당 25노트의 속력에 필요한 선박 연료유는 180톤의 방카 C유가 소요돼 유가 안정이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급선무"라고 역시 고유가가 카페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고 있다는 것.

 

항로 개설시 거의 화물이나 여객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무려 188억여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C&훼리 현지 관계자들은 제반 현안을 그간 하나하나 풀어 온 결과를 토대로 하여 올해를 흑자 원년의 해로 정하여 최선 노력을 기우려 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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