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민 3천여명 참석 국립극장→순환로→국립극장 7km 코스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걷기대회가 처음으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남산일원에서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오전 6시 40분부터 10시까지 시민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수산물 사랑 남산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국립극장→남산순환로→국립극장 약 7km 구간을 1시간 40분동안 걷게 된다.
또 남산 국립극장 앞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어종에 대한 요리 및 성분을 소개한 수십종의 패널 소개 ▲해물죽, 다시마차 시식 ▲기념품 및 다양한 경품 제공 ▲꼬리표 물고기 등 수산물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즉석에서 수산물 상식에 대해 알기 쉽게 퀴즈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오징어업계를 위해 현장에서 삶은 오징어를 무료로 시식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향후 남산 걷기대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국민건광과 함께 연상시키는 홍보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봄철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