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전력설비에 AI 예방진단 도입 신항 변전소 실시간 안전관리 가동 부산항만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가 10월 1일 신항지사에서 AI 기반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항 154kV 변전소에 한전의 AI 예방진단 시스템 SEDA가 적용된다. 신항 154kV 변전소는 신항 1부두부터 6부두까지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다. 변전소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가 전력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I가 한전의 빅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차단기 동작 특성과 부분방전 등 설비 상태를 자동 판정한다. 분석 결과는 관리자에게 즉시 보고되어 이상 징후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 부산항은 연중 무중단 운영이 요구되는 만큼 안정적 전력공급이 필수다. 공사는 이번 AI 예방진단 체계가 항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AI를 항만 전력 인프라 관리에 접목하는 첫발이라며 스마트항만 구축과 안전한 운영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선급 AI 사내 공모전 최우수상 DCS MRV 데이터 검증 자동화로 업무 효율 제고 KR 한국선급이 전 직원 대상 AI 활용 사내 공모전을 열고 온실가스 데이터 검증과 PSC 위험도 예측 등 현장 혁신 사례를 발굴했다. 접수된 35건 가운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7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선박해양기술팀 김상엽 책임의 DCS MRV 보고데이터 적합성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이 받았다. 선박 연료 사용량과 탄소배출 보고 값을 AI가 자동 점검하고 오류 발생 시 재작성 요청 보고서까지 생성하도록 설계해 매년 수천 척 규모의 데이터 검증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인 것이 핵심이다. 우수상은 두 건이 선정됐다. 검사업무팀 김대환 선임의 AI 학습 기반 PSC 위험도 분석 예측 프로그램은 입항 예정 선박의 검사 가능성과 위험 항목을 사전에 제시해 선사의 대비를 돕고 출항 정지 등 불이익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관팀 최예나 선임의 AI 기반 데이터 자동분류 플랫폼은 부서별로 흩어진 문서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검색 시간을 줄이고 전사 지식 공유를 촉진한다. KR은 공모전 수상작을 조직 내 인공지능 전환 AX의 대표 사례로 공유하고
부산 대마도 노선에 스타라인 최신형 여객선 NOVA호 정식 취항 스타라인이 부산 대마도 항로에 초고속 여객선 NOVA호를 투입해 10월 3일부터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NOVA호는 기존 NINA호를 대체하는 차세대 선박으로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산 히타카츠 이즈하라 구간 시범 운항을 마쳤다. NOVA호는 네덜란드 DAMEN에서 2025년에 건조된 42.4m급 여객선으로 국제톤수 590톤, 정원 439명, 최고 속도 40노트 사양을 갖췄다. 4기 메인 엔진을 탑재했으며 전 좌석 가죽 시트와 좌석별 USB 포트를 설치했다. 운항 스케줄은 요일별로 운영한다. 월 화 목 토 일요일은 히타카츠 노선, 수 금요일은 이즈하라 노선으로 운항한다. 관광객 수요가 많은 주말에는 1일 2왕복으로 증편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출항 시간은 오전 9시 10분이며 귀항편은 히타카츠 오후 3시 50분, 이즈하라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한다. 소요 시간은 부산 히타카츠 약 1시간 20분, 부산 이즈하라 약 2시간 30분이다. 스타라인은 이번 투입으로 부산 대마도 항로 운항 선박을 2척에서 3척으로 확대한다. 회사는 최신형 선박 도입을 통해 안정성과 승객 편의 개선을 추진하고
해수부 전재수 장관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과 물가 점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해양수산부는 10월 1일 전재수 장관이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중심의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254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금액의 최대 30퍼센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며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장관은 시장 내 수산물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가격 추이를 확인한 뒤 환급 부스를 찾아 환급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해양수산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통해 명절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 장관은 차례상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항만공사, 추석 연휴 대비 항만 보안 점검 교대근무자 격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울산항에서 24시간 교대 근무 중인 경비·검색 인력과 선박 입출항 지원 근무자를 찾아 격려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울산항은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가’급 보안구역으로 분류돼 있다. 공사는 연휴 기간 원활한 항만 운영을 위해 200여 명 규모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보안사고 예방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변재영 사장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언급하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실과 서버실의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요인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연휴 기간 고향에 가지 못하고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명절 동안 울산항에서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에이딘로보틱스와 로봇핸드 탑재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 국책과제 참여 CJ대한통운이 에이딘로보틱스와 함께 물류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 로봇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물류 휴머노이드 분야로 선정됐으며 2028년까지 정부출연금 41억 원을 포함한 총 5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참여 기관은 에이딘로보틱스가 주관하고 CJ대한통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핵심은 인간 손과 유사한 조작성과 감지를 구현한 로봇핸드 AIDIN Hand를 휴머노이드에 탑재하고 물류 현장에서 검증해 상용화 단계로 연결하는 것이다. 물류 공정은 형태와 재질이 다양한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고정형 자동화보다 손 작업 비중이 높다. 기존 집게형 그리퍼 기반 휴머노이드는 자유도와 감지 성능 한계로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과제는 힘센싱과 제어 기술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해 검수 포장 분류 등 세밀한 작업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네트워크와 자동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과제를 발굴하고 시뮬레이션과 실제 환경의 적합성을 점검한다. 개발 기술의
해수부·행안부, 추석 연휴 앞두고 인천권역 선박 안전관리 합동 점검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과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0월 1일 인천권역 어선과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두 부처는 먼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서해 연·근해어선의 위치보고 등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김 차관과 김 본부장은 서해 특정해역에서 조업 중인 제77광진호 선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안전 조업을 당부하고, 연중 어선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과 덕적도 구간을 운항하는 대부고속페리9호의 항해장비와 조명, 구명기구 등 선박 안전설비 상태와 접안시설을 점검했다. 터미널 대합실의 소화설비 비치·관리 현황과 피난 동선도 함께 확인하며 다중이용시설 운영 안전을 살폈다. 김성범 차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기본 책무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선박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수온 하락과 파고 상승으로 해상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며 취약 지역 중심의 위험요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포스코 차세대 함정용 기가급 특수강 공동개발 착수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차세대 함정 적용을 목표로 초고강도 강재(기가급) 공동개발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10월 1일 서울사무소에서 포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재 및 이용기술, 용접재료, 용접기술, 선체 적용기술 등 6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할 기가급 특수강은 전투함정과 무인수상정 등 해상 무기체계에 요구되는 구조 안전성, 방호성능, 용접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기간은 2~3년으로 잡고 있으며, 완성 시 선체 경량화와 방탄성능 향상을 통해 함정의 운용 효율과 승조원 생존성 제고가 기대된다. 수상함은 상부 구조물이 외부에 노출돼 경량화와 중요 구획의 방호 성능 확보가 필수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가급 강재는 일반 강재 대비 약 4배 수준의 강도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함정 중량을 줄이면서도 방호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첨단 함정 시장 진출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철강솔루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가급 강재의 조속한 상용화와 K 해양방산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