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어촌에서”… 김성범 차관, 어촌관광 캠페인 참석수서역서 ‘여름어(魚)때?’ 행사 동참… 어촌경제 활력·수산물 소비 촉진 강조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도시민에게 어촌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여름맞이 캠페인에 직접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7월 30일 서울 SR 수서역에서 열린 ‘2025년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행사에 김성범 차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국민 참여형 여름 휴가 장려 행사로, 올해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특히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식어가를 돕고자 여름철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어식백세–여름어(魚)때?’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어촌 체험, 해양레포츠 소개, 지역 수산물 시식행사 등이 함께 펼쳐졌으며, 방문객들에게 어촌 관광지 홍보물과 우리 수산물 시식 기회도 제공됐다. 김 차관은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어촌 휴가의 매력을 소개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김성범 차관은 “우리 어촌은 아름다운 해변과 정겨운 마을 풍경, 시원한 해양레포츠,
해양드론기술, TIPS 해외마케팅 선정… 필리핀·남태평양 수출 전초기지 구축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드론 어군탐지체계 수출 본격화… 현지 맞춤형 토탈솔루션 구축 해양특화 드론 기술을 앞세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해양드론기술은 필리핀 및 남태평양 지역을 겨냥한 수출 전초기지 마련과 동시에, 드론 어군탐지체계를 중심으로 한 '토탈솔루션(Total Solution)'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솔루션은 현지 어업 환경에 맞춘 전용 시스템과 조종자 양성 교육 과정을 포함하는 포괄적 수출 패키지다. 해양드론기술은 TIPS 지원을 통해 필리핀 주요 선망선사들과 미팅을 진행, 이 중 한 선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솔루션 개발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선망어업 시장은 국내 대비 약 2배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드론 기술을 활용한 어군탐지 시스템 도입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부산항, “사람 중심의 안전일터” 다짐… 유관기관 공동 결의대회 개최근로자 생명 보호 위해 민·관·공 협력... 실효성 있는 안전문화 정착 나서BPA, 최근 안전사고 잇따른 상황서 현장 중심 개선책 추진 강조 최근 항만 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부산항이 ‘사람 중심의 안전일터’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부산항 유관기관과 항만업계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항만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7월 30일 오전 10시, 부산항 신항지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항 운영경쟁력 강화 협의회’에 앞서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한국해운협회, 부산항만물류협회를 포함한 항만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총 6대 실천과제가 명시됐다.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확립할 것 △민관공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 △현장 중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확대할 것 △근로자의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할 것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할 것 △지속 가능한 안전
여수마린페스티벌 성황리에 폐막… “내년에 또 만나요”폭염 속 3천 명 운집, 해양레저 체험과 전국 대회로 여름 바다 물들여모든 체험 무료 제공… 지역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매김 무더위 속에서도 여수의 바다는 축제 열기로 뜨거웠다. ‘2025 여수마린페스티벌’이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약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 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해양문화를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체험형으로 전달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대형 워터슬라이드, 이동식 수영장, 바나나보트, 밴드웨건, 수상자전거 등으로 구성된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존은 줄곧 관람객들로 붐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드림플레이존에서는 에르고미터 체험을 비롯해 투명 부채 만들기, 패션 타투, 슈링클 열쇠고리,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제5회 여수전국 해양레저스포츠 대회’가 함께
해양수산 현장을 교실로... 교사 대상 해양 현장 체험 연수 실시도선사ㆍ항만 등 해양 직업 직접 체험... 미래 해양인재 교육에 실질적 도움 (재)한국해양재단이 교사 대상 해양 현장 체험 연수를 통해 해양 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해양 직업군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진로지도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2025년 7월 30일, 한국도선사협회(회장 조용화)의 지원으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5년 교사 해양 현장 체험사업 1차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연수는 부산 및 거제 일대에서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연수 첫날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을 견학하며 해양 관련 학문과 해상훈련 과정을 체험했다. 교사들은 선박 운항과 항해기술, 해양안전 교육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감을 높였다. 둘째 날에는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을 타고 주요 항만시설을 시찰하고,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부두인 동원글로벌터미널을 방문해 스마트 항만의 운영 체계를 확인했다. 마지막 날에는 거제로 이동해 해양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항만공사, 하계 휴가철 맞아 ‘정보보호 공동 캠페인’ 실시공항·환경공단과 함께 사이버보안 결의…여객 대상 홍보 강화‘쉼표 없는 정보보호’ 캠페인으로 전 직원 보안 인식 제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정보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예방을 위한 정보 보호 실천 공동 결의문 체결 △여객 대상 키오스크·전광판 중심 홍보 활동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 보안 실천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 웰컴센터에서 세 기관이 공동 서명한 결의문은 ‘국민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공동 의지를 담았다. 여객터미널에서는 키오스크와 전광판을 통해 “쉼표 없는 정보보호”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핵심 보안 수칙을 안내하고, 전 직원 대상 내부 캠페인을 통해 보안 실천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항만을 포함한
인천항 벌크화물 유치 '총력'... 항만공사-운영사 공동 대응 나서신규 화물 성과급 도입 논의... 감소세 대응 위해 협력체계 강화 인천항 벌크화물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7월 30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물동량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 내항과 북항에서 벌크부두를 운영 중인 7개 운영사 대표 및 지사장들이 참석했다. 참석 업체는 인천내항부두운영㈜, 동원로엑스인천㈜, ㈜동방 인천지사, CJ대한통운㈜ 인천지사, 인천북항다목적부두㈜, 대주중공업㈜, ㈜아이엔티씨 등이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벌크화물은 최근 4년간 연평균 4.3%씩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다. 벌크화물의 컨테이너 전환과 수도권 제조업체의 지방 이전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간담회에서는 이런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규 화물 유치 성과급 지급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더불어 자동차, 철강, 염화칼슘 등의 야적장 추가 확보 철강 원자재와 플라이애쉬 등 특수화물 유치 확대 하역서비스 효율성
울산항 6월 물동량 1,741만 톤…역대 6월 실적 중 최고치이란발 수출 증가·미 관세정책 선출하로 액체·일반화물 견인컨테이너 물동량은 석유제품 수출 부진 영향으로 감소세 울산항이 지난 6월, 역대 동월 기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며 항만물류 회복세를 증명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30일, 2025년 6월 울산항 총 물동량이 1,741만 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1,491만 톤) 대비 1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의 종전 최고치(1,701만 톤)를 넘어선 수치로, 역대 6월 실적 가운데 최대 규모다. 화물 유형별로는 액체화물이 전년 동월 대비 18.1% 늘어난 1,379만 톤을 기록하며 전체 물동량 상승을 주도했다. UPA는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따른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입 일시 증가와 정제마진 개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반화물 역시 321만 톤으로 전년 동월(275만 톤) 대비 16.8% 증가했다. 이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국내 자동차 수출 물량이 선출하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반면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동월 34,172TEU에서 30,189TEU로 11.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