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공학회와 산학협력 MOU 체결…항만·해안공학 기술력 강화 나선다스마트항만 개발 및 미래 해양산업 대응 위한 연구·인재양성 협력 확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월 26일, 한국해양공학회(KSOE, 회장 허동수)와 항만 및 해안공학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항만·해안공학 기술의 고도화와 인재 육성, 국제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 정보교류 △항만 및 해안공학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학술행사 및 국제교류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BPA는 실무 중심의 항만 운영 및 개발 역량을, KSOE는 해양공학 연구 기반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융합하고 항만 및 해양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항의 스마트항만 기술력 제고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KSOE와의 긴밀
HD현대중공업, 제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첫 현금배당 실시이사 재선임·보수한도 등 주요 안건 모두 가결…이상균 사장 “글로벌 최고 도약의 전환점 만들 것” HD현대중공업은 3월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 현안을 보고하고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임기 만료된 박현정 사외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2024년을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4조 4,865억원, 영업이익 7,0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1.1%, 294.8%의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개선된 실적을 기반으로, 2021년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으로 1주당 2,090원의 현금 배당(시가배당률 0.7%)을 실시한다. 이번 배당 결정은 HD현대중공업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봄 여행 성수기 대비 안전 점검 및 시설 개선 완료해빙기 대비 합동안전점검 실시… ‘승하차 전용구역’ 신설로 여객 편의성도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의 여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및 전문가 합동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IPA는 지난 3월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및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외부 산업안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025년 여객터미널 항만시설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연안여객터미널 내 기계실, 부잔교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발 빠짐 위험지역 등 8건의 안전 위해 요소를 식별하고, 해당 항목에 대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최근 여객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이용자 편의성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 동선 개선도 추진됐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I-바다패스’ 시행으로 여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차장 내 혼잡도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차량과 여객의 동선을 분리한 ‘승하차 전용구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차량에서
인천항만공사, 중국 상하이서 선사 대상 물동량·항로 유치 활동 전개컨테이너 터미널 4개사와 공동 마케팅… 인천항 서비스 확장 박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해운선사 및 화물 운송 주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신규 물동량과 항로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4개사(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항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영업담당 임직원들이 참가한 합동 유치단이 수행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합동 유치 활동이다. 합동유치단은 25일 상하이국제항만그룹(SIPG)이 운영하는 양산항 자동화 터미널을 방문해 운영 방식과 물류 환경을 직접 시찰하고, 양산항 4기 운영사와의 면담을 통해 자동화 항만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26일에는 OOCL, COSCO SHIPPING, RCL 차이나 등 주요 선사의 임직원 30여 명을 초청해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치단은 인천항의 항로 운영 현황, 터미널별 시설 및 서비스, 항만 인프라 확충 계획
부산항만공사,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 12개 대학·연구기관 참여… 지식기반 해양 신산업 거점 도약 모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식형·지능형 해양 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부산지역의 12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해양산업클러스터가 미래 해양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갖는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지역 인재들이 클러스터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와 창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강화와 창업·벤처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도 이뤄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센티브 제공,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해양산업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에 대한 지원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지역의 인재와 연구기관이
KOMSA, 신안군·코끼리협동조합과 MOU 체결… 선착장에서도 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 확인 가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3월 26일 신안군(군수 박우량), 코끼리협동조합(이사장 서강원)과 함께 도서지역 해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OMSA는 공단이 보유한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를 활용해 신안군 내 소규모 선착장 20곳에 여객선 운항 정보 표출장치를 단계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표출장치는 코끼리협동조합이 개발한 시스템으로, 여객선의 출·도착 시간, 기항지, 운항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현재 대부분의 도서지역 선착장에는 여객선 운항 정보 제공 시스템이 없어, 이용객들이 출항 시간이나 결항 여부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입되는 시스템은 육상의 버스정보시스템(BIS)처럼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교통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이 밖에도 ▲해양 교통정보 데이터 제공 등 기술적 지원 ▲노두길 신호등과 연계한 교통정보 안내 ▲여객선 안전관리 컨설팅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KO
HMM, 최원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40년 경력의 글로벌 물류 전문가 HMM은 3월 2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개최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원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CJ대한통운과 LX판토스 등 국내외 주요 물류기업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업계 전문가다. 특히 LX판토스에서 8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경영 혁신을 이끌었으며, 2022년에는 제30회 한국물류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정엽 컨테이너사업부문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서근우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의결했다. HMM은 “글로벌 물류 전반에 걸친 최 대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해운·물류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어촌어항공단, 낚시산업 안전과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3월 25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낚시어선업의 안전 강화와 수산자원 보호, 낚시산업의 대중화 및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해양레저 수요에 발맞춰 낚시어선 운항자 및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전문교육 확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낚시산업 관련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낚시어선업 종사자의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낚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레저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향후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낚시 산업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