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해양인재학교, 10번째 여름 항해 시작… 참가자 7월 1일부터 모집서울대·국립인천해양박물관 연계 캠프형 교육… 미래 해양인재 30명 선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하는 제10회 ‘청소년 해양인재학교’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과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과학·문화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해양 이해도를 높이고 융합형 해양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 모집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중학생(만 13세~16세) 및 학교 밖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재학교는 서울대학교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천해사고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해양 전문 강연, 시뮬레이션 체험, 탐방활동과 발표 프로그램이 포함된 캠프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서울대 강연부터 해양골든벨까지… 체험과 학습을 동시에 첫날에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진의 해양과학 특강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이론적 기반과 함께 해양 이슈에 대한 심화 이해를 기르게 된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인천해사고의 시뮬레이션 시설을 견학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는 해양골든벨과 해양문화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바다내비’ 앱 2.1버전 출시… 더 빠르고 더 똑똑해진 해상 내비게이션간편 로그인·기상정보 확인·SOS 구조 기능 강화… 7월 한 달 댓글 이벤트도 진행 해양수산부가 선박 운항자를 위한 대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바다내비’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2.1버전 업데이트를 7월 1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개편은 해양사고 예방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바다내비’는 연안 30km 이내 해역에서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해상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안전 앱으로, 2021년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간편 로그인·기상정보·구조신호 기능 탑재 이번 2.1버전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해도 반응 속도 향상 △소셜 로그인(카카오, 네이버) 및 지문인식 기능 추가 △기상정보(바다안개, 수온, 물때) 앱 내 통합 제공 △긴급 구조신호(SOS) 전송 시 전화번호 자동 전송 기능 등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SOS 기능은 위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위치 정보뿐 아니라 요청자의 연락처까지 자동으로 전달되도록 개선돼, 해양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클로렐라에서 찾은 피부재생 해법… 해수부, ‘블루 PDRN’ 상용화 성공국산 비동물성 PDRN 기술로 글로벌 비건화장품 시장 선점 기대 해양 미세조류인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비동물성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이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 국내 최초로 해당 성분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해양바이오 원료·제형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해양수산부와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모아캠이 공동 개발에 참여했다. 핵심 기술은 클로렐라에서 고함량·저분자 PDRN을 추출하고 이를 피부재생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공정이다. 연어 유래 PDRN 대체… 대량생산 가능한 친환경 기술 PDRN은 세포재생, 상처치유, 주름개선 등 기능성 성분으로 의료 및 화장품 산업에서 널리 쓰이지만, 그간 연어 등의 동물성 원료에 의존해왔다. 현재 국내 PDRN 공급의 90%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클로렐라 유래의 ‘블루 PDRN’은 비동물성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개발된 성분의 효능이 연어 유래 PDRN과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하
해수부, 메탄올 선박연료 공급 지침 개정… “산업 활성화와 안전기준 명확화 동시에”7월 1일부터 STS 방식 메탄올 공급 위한 안전관리 기준 시행 해양수산부가 7월 1일부터 선박 간 메탄올 연료 공급(Ship-To-Ship, STS) 방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개정 대상은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서 승인 업무처리 지침」으로, 메탄올 연료 공급에 필요한 안전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민간 사업자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STS 방식은 연료 공급 선박이 수요 선박과 직접 나란히 접안해 연료를 이송하는 방식으로, 계류 안정성과 작업 안전 확보가 핵심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이번 개정에서 선박 계류 안전성 평가 기준을 구체화하고, 안전관리구역 설정도 명문화했다. 계류 안전성과 안전거리 기준 신설… 국제 가이드라인 적용 가능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시설을 갖춘 메탄올 전용 공급선은 국제 표준 지침(예: Ship to Ship Transfer Guide)에 따라 계획서를 수립할 수 있으며, 전용선이 아닌 경우에는 전문기관의 안전검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또한, 기존에는 메탄올 누출 위험에 대비해 '적정
“우리 동네에서도 생존수영을?”… 해수부,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전국 6개 지역 물놀이시설서 7월부터 두 달간… 구명뗏목·VR 체험 등 실습 중심 구성 해양수산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물놀이 명소에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한다. ‘2025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오는 7월부터 약 두 달간 부산, 여수, 가평, 강릉, 음성, 통영 등 6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시설은 해양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체험장은 실제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하거나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명뗏목 작동부터 선박 비상탈출까지… 생존역량 높이는 실전 체험 체험시설은 ▲해상생존 체험장 ▲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상생존 체험장에서는 구명뗏목을 직접 작동하고 탑승하는 방법, 생존수영 등 실제 위기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한다. 가상현실(VR) 체험장에서는 여객선 비상탈출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할 수 있고, 전시관에서는 구명조끼, 생존용품 등 해양안전 장비를 관람하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한·중, 수소 해상운송 협력 본격화… KMI, 우한서 ‘2025 미래협력포럼’ 개최수소 중심지 우한에서 열린 포럼… 해양수산 분야 비즈니스 협력 확대 기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7월 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개최하는 「2025 한-후베이 미래협력포럼」을 통해 한·중 수소산업 협력 확대에 시동을 건다. 이번 포럼은 ‘중국 중부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링(GP)’을 주제로, 해상운송 분야에서의 수소 활용 가능성과 양국 기업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우한 완다루이화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KMI를 비롯해 KOTRA 우한무역관,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베이성 외사판공실, 우한시 수소에너지산업촉진회, 시노펙 계열 기업 등이 공동 주최하며, 수소기술 전문가와 한·중 정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소 산업과 물류 연계… 해운 분야에 새로운 기회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중 수소에너지 산업기술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중국지질대학 양밍 교수는 중국 내 수소물류 중심지로서 우한의 역할을 소개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태일 중국연구센터장은 중국 수소산업 성
인천항만공사, 물류중심 항만 도약 본격화… 핵심 기반시설 잇단 준공스마트물류센터 사용승인 준비… 아암물류2단지·신항1-2단계 부두도 하반기 완료 예정 인천항만공사(IPA)가 ‘동아시아 물류 중심 항만’이라는 전략 목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건설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6월 30일, 스마트물류센터를 비롯해 아암물류2단지(2단계), 신항1-2단계 컨테이너 부두 등 핵심 기반시설이 올해 하반기 내 속속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 5월 18일 준공을 마친 상태로, 연면적 1만 9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현재는 사용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지면적은 2만 2천㎡로, 자동화 기반 첨단 물류 기능을 갖춘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암물류2단지 7월 준공… 신항 부두도 하부공사 완료 예정 아암물류2단지(2단계)는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이 마무리된 상태로, 7월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신항1-2단계 컨테이너 부두의 경우 하부공사가 올해 하반기 내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상부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인천항의 물류 처리 역량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로, 글로벌 물류 네
인천국제해양포럼, 청년에게 바다의 미래를 열다… 해양산업 취업상담 부스 운영인천항만공사, 7월 3~4일 송도컨벤시아서 ‘청년 맞춤 해양 진로 프로그램’ 마련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포럼은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주제로, 해양의 전략적 가치를 논의하는 수도권 대표 해양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해양산업 소개 및 취업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해당 부스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 산하 주요 해양 관련 공공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해양산업 구조와 직무 정보, 채용 전략 등을 실질적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전 등록자만 약 1,000명에 이르는 등 청년층의 관심이 높다. 미래 인재와 기관이 만나는 실질적 채용 연계의 장 이번 부스 운영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해양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제고하고, 진로·채용 상담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다. 참가 기관들은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별 세부 설명과 채용 계획을 직접 공유하며, 유망 직종에 대한 질의응답도 병행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