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쉬는날’ 설문조사…“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응답자 70% 가족여행 계획…자동화 설비 통한 업무 강도 경감 ‘만족도 높아’ CJ대한통운이 소속 택배기사 1,7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1%가 가장 선호하는 활동으로 ‘가족여행’을 꼽았다. 이어 ‘푹 쉬기’(17.6%), ‘자녀와의 외출’(8.7%), ‘고향 방문’(3.6%) 순으로 나타나, ‘택배쉬는날’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았다. 8월 6~7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택배기사들은 ‘택배쉬는날’을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휴무일로 활용해 가족과의 시간을 보장받는 기회로 평가했다. 휴무를 앞둔 기대감에 대해서는 ‘일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다’(50.9%),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26.3%)는 응답이 많았다. 예측 가능한 휴무 제도의 장점으로는 74.6%가 ‘가족과의 시간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로는 ‘가족과의 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된 점’(47.6%), ‘휴식권 존중’(31.5%)이 꼽혔다. CJ대한통운 근무환경 만족도
국립한국해양대 윤주원 학생, 2025 PRESM 국제학회서 우수발표상학부생 연구 성과 국제무대서 인정…향후 연구 역량 성장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첨단소재가공 및 적층제조 실험실(지도교수 심도식) 소속 윤주원 학부생이 ‘2025년 PRecision Engineering Sustainable Manufacturing(PRESM)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윤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국제 학회에서 연구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며 “연구 방향을 잡아주시고 세세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부생이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향후 연구 역량 강화와 학문적 성장에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학회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태국 Marriott 호텔에서 한국정밀공학회(회장 안성훈)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 세계 재료 및 정밀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학문 교류와 협력 확대의 장이 됐다.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80만5천명 안전 수송…중대 해양사고 ‘0건’KOMSA, 하계 특별교통기간 운항 1만2천여 회…기상 악화 속 현장 대응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운영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동안 중대 해양사고 없이 여객 80만5천여 명과 차량 19만5천여 대를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 기간 제8호 태풍 ‘꼬마이’의 간접 영향과 남부권 집중호우로 7일간 풍랑특보가 발효됐으며, 연안여객선 운항은 총 528회 통제됐다. 기상 악화 영향으로 올해 여객 수송 실적은 계획(84만7천 명) 대비 94.5%, 전년 동기 대비 95.0% 수준이었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2일로 약 7만 명이 승선했으며, 목포·완도·삼천포~제주 항로가 약 14만6천 명으로 최다 이용을 기록했다. 제주 항로는 기상 영향이 비교적 적은 카페리 중심 노선 특성 덕분에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공단은 이번 특별교통기간을 앞두고 최근 5년간 수송데이터를 분석해 수송계획을 확대하고, 전국 연안여객선 145척을 대상으로 구명·소화설비, 항해·통신장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인천시
한·중, 불법어업 근절 위한 지도단속 협력 강화2025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 개최…중대위반어선 인계인수 전면 시행 합의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중국 해경국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2025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열고 한·중 어업협정 수역에서의 조업질서 확립과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과 중국 측 해경국 행정집법처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모든 중대위반어선에 대한 인계인수를 전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중대위반 혐의로 단속되더라도 자국 어업허가증이 있는 경우 인계인수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무허가 조업, 영해 또는 특정금지구역 침범 조업, 공무집행방해 등 모든 중대위반어선을 인계인수해 양국에서 각각 처벌하도록 제재를 강화한다. 또한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발견된 중국어선 불법어구의 강제 철거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범장망에서 통발 등 허가업종이 아닌 어구, 조업기간·수역을 위반한 어구까지 포함해 불법어구 제거를 강화한다. 아울러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
미래 해양 이끌 혁신 아이디어 경연…2025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성료풍천중 2학년 박준범 학생, 최고 영예 태평양상 수상 바다에서 인류의 미래를 바꿀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루는 2025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에서 풍천중학교 2학년 박준범 학생이 최고 영예인 태평양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예선을 통과한 56명의 청소년들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된 본선 캠프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심사를 거쳐 최종 28명의 수상자와 1개 우수학교가 선정됐다. 본선 문제는 해양탐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원 가운데 미래 인류에 가장 중요한 자원을 선택해 ▲자원의 중요성과 미래 변화 예측 ▲탐사·개발 시 필요한 장비·기술의 한계와 개선 방안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태평양상을 받은 박준범 학생은 「가장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해양과 우리 미래」를 주제로, 플랑크톤 채집 시 ‘혼획’ 문제를 줄이기 위한 미세조류 전용 채집 도구 ‘앨지빈(algae bin)’을 제안했다. 또한 미세조류 배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공장 폐수와 냉각수 재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평가위원회는
한국해운조합, 제6회 섬의 날 참가…섬관광 활성화·지자체 협력 확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섬여행의 매력을 홍보하고, 도서지역 간 교류를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이 운영한 ‘도란도란 국내 섬여행’ 홍보부스에서는 권역별 대표 섬여행지와 섬축제, 주요 여객항로, 섬여행 영상 공모전 수상작 등을 소개했다. 또 관람객에게 섬여행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부스 운영이 성황을 이뤘다. 섬 관광지 안내자료와 여객선 이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판과 홍보물도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조합은 해사전문지 기자단 초청행사를 열어 섬의 가치와 해상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알리고, 여객선 체험과 청산도 견학 일정을 진행해 미디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울릉군수와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신안군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울릉군청과의 협약 추진 방안을 구체화, 동·서남권 도서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넓혔다. 올해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최, 전라남도와 완도군 주관으로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민재 행
국립한국해양대, 스리랑카서 해양환경 보호·문화교류 봉사활동 전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스리랑카해양대학교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임선영)은 2025년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스리랑카에 ‘제2기 KMOU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해양환경 보존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봉사단은 재학생 10명과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스리랑카해양대학교와 협력해 네곰보 지역 맹그로브 및 습지 복원, Gale 지역 거북이 보호 관찰, 해안 정화 활동,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스리랑카 역사와 문화, 맹그로브 생태, 해안 정화 기법, 한국어 교육 방법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활동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리랑카 해양환경 보존과 관련한 교육 효과를 제고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우호 협력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 사례로 평가된다. 임선영 단장은 “2기 해외봉사단의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뿐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해양전문가 양성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국제협력
부산항만공사, ‘베리 나이스 봉사데이’로 지역아동센터에 블루베리 콩포트 기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8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베리(Berry) 나이스 봉사데이’를 열고, 직접 만든 블루베리 콩포트 150개를 부산 남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5곳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BPA 임직원과 자녀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산 강서구 플랜비 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수확한 뒤 이를 활용해 콩포트를 만들고, 완성품을 기부용 포장박스에 담았다. 아동 참가자들도 포장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이 만든 선물이 지역사회에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BPA는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를 중심으로 환경, 상생, 나눔을 실천하는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 ▲가족 단위 봉사문화 확산, ▲지역 아동 영양간식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했다. 송상근 사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