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디지털혁신워크숍 개최…AI·챗GPT 활용법 공유로 항만 디지털 전환 가속9월 5일 BPEX서 공개형 행사…AWS·유튜버 ‘페이퍼로지’ 초청 강연“항만 디지털 생태계 조성 통해 기술혁신·시민 참여 동시 실현할 것”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개방형 학습 플랫폼을 마련한다. AI 기술의 물류·항만 적용과 챗GPT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항만 종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9월 5일(금) 오후 1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 이벤트홀에서 ‘2025 디지털혁신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항만 이해관계자, 지역 대학 및 해사 특성화고 학생 등 항만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학습 행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김병준 이사가 ‘앞으로 3년, AI 생존지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이사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 기업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항만 산업에 미치는 AI 기술의 영향력과 개인·조직 차원의 대응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인천항만공사, ‘ICT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로 IAPH 2025 어워즈 결선 진출전 세계 112개 항만 프로젝트 중 ‘인프라 부문’ 상위 3위…AI·IoT·로봇 융합 기술 주목9월 6일까지 온라인 투표 진행…IPA “국민 한 표가 글로벌 수상 이끈다” 인천항만공사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이 국제항만협회(IAPH) 주관의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에서 결선에 진출하며 세계 항만 기술 경쟁력 입증에 나섰다.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8일, ‘ICT 기반 항만 인프라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이 IAPH의 ‘2025 지속가능성 어워즈’ 인프라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에는 전 세계 112개 항만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상위 3개씩, 총 18개 프로젝트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IPA의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수중로봇 기술을 융합해 항만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비까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
여수광양항만공사,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북극항로 현실과 전략 모색KMI 이성우 연구위원 특강으로 출발…“벌크 중심 단계적 접근 필요”33명 수강생, 글로벌 물류 변화 대응 위한 실전 역량 강화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항만물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북극항로를 주제로 한 첫 특강에서는 단순한 기대를 넘어선 냉철한 현실 진단과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공사는 지난 8월 12일 제3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총 33명의 수강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항만물류 관련 현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교육이 병행된다. 첫 강연자로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이성우 선임연구위원은 ‘북극항로, 환상과 실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연구위원은 북극항로의 역사적 개척 배경과 함께 현재 주요 항로인 북동항로(NSR)의 물류적 가능성과 상용화 한계를 분석했다. 그는 “북극항로는 부산-유럽 간 항해거리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매력적
해양환경공단, ‘2025년 을지연습’ 실시…비상대비태세 실전 수준 점검18일부터 나흘간 국가위기 대응 강화…전시 직제편성부터 이동훈련까지 강화된 체계 훈련강용석 이사장 “공단 핵심기능, 전시에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대응력 제고” 해양환경공단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공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한 직제편성부터 사옥 방호, 이동훈련까지 전방위 모의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정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비상대비 훈련으로, 공단은 올해 연습을 통해 총력전 대응 역량 강화와 국가위기관리 능력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 보고형 훈련을 넘어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하는 현장 대응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단은 첫날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훈련, 사옥 방호 및 통제훈련, 직원 소산 및 이동훈련 등을 연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주요현안에 대한 이사장 주재 토의와 훈련 종료 후 사후강평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용석
‘세상을 바꾼 바다X인물’…국립해양박물관, 해양문화아카데미 10주년 강연 개최콜럼버스부터 정약전·쥘 베른까지…해양인물 통해 세계사 조망하는 지식 강연9월 18일부터 6회 운영…선착순 무료 접수,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강화 국립해양박물관이 ‘바다와 인물’이라는 주제를 통해 해양과 인류 문명의 관계를 조망하는 인문학 강연을 선보인다. 해양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전문가 강연이 시민 대상 무료로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2025년도 해양문화아카데미 - 세상을 바꾼 바다X인물’ 강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문화아카데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립해양박물관의 대표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바다를 매개로 세계사를 바꾼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역사학·과학사·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6인이 강연에 나선다. 강연 주제는 동서고금을 아우른다. ▲서강대 강희정 교수는 혜초의 천축국 순례를 통해 ‘구법승의 바다 여정’을 조명하고, ▲아주대 박구병 교수는 콜럼버스 항해 이후 대양을 통한 세계 연결과 근대 전환을 분석한다. ▲부경대 김문기 교수는 유배된 지식
해양폐기물 250kg, 어업용품 100개로 재탄생…ESG 경영 실천하는 '온 더 보트' 프로젝트KOMSA·사회적기업·어촌계 공동 추진…탄소 425kg 감축, 순환경제 실현 가시화해양 폐그물로 작업복·안전용품까지 제작…어업인 참여 기반 ESG 모델로 주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해양폐기물을 자원으로 되살리는 선도적 ESG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공단은 18일, 전남 고흥군 죽도·지죽도 어촌계와 함께 해양폐기물 250kg을 어업용품 100개로 재가공하는 ‘온 더 보트(On the Boat)’ 자원순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단의 ESG 사회공헌 브랜드 ‘온물결(ON-WAVE)’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스몰액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죽도-죽도 앵커조직과 협력해 이뤄졌다. 공단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 재활용 대상이 된 폐그물과 로프는 지역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수거한 해양 쓰레기다.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어업용 플라스틱 운반대 50개, 접이식 어구박스 50개로 재탄생했다. 공단은 이번 재활용으로 약 425kg의
2025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 성황리 종료…해양병법·마린벨트팀 우승전국 중·고생 57팀 열띤 토론…청소년 해양인식 제고와 미래인재 양성 성과섬·갯벌 개발·해양보호구역 확대 주제로 논리적 논쟁 펼쳐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가 전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양 환경과 영토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해양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8월 16일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및 만 13~18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중등부 31팀, 고등부 26팀 등 총 57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사전 서면심사를 통해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중등부 ‘섬·갯벌에서의 항구 또는 공항 건설’, 고등부 ‘해양보호구역 확대’라는 찬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른 팀들은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주장을 전개했다. 그 결과, 중등부에서는 거제여중·부곡여중·해운대여중 연합팀 ‘해양병법’이,
인천항만공사, K-푸드 싱가포르 수출 전초기지로…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본격화코트라 인천지원본부와 업무협약 체결…현지 유통망 입점·판촉 마케팅 전방위 지원8월 18일부터 참여기업 모집…온라인·오프라인 유통채널 통해 수출 기회 확대 인천항만공사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K-푸드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아세안 교역 중심지로 부상한 싱가포르를 교두보 삼아 중소기업 수출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7일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출 식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트라(KOTRA) 인천지원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두 기관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돌입한다. 양 기관은 싱가포르 무역관 등 현지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식품 중소기업의 실질적 시장 진출에 집중한다.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 2천만 원 규모의 마케팅 및 유통망 진입 지원이 이뤄지며, 대상 기업은 총 7개 사다.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고, 오프라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