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경력해기사 복귀 지원 위해 협약 체결승선 선원 수급난 해소 기대… 이론·실무교육 비용 지원 확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4월 2일, 경력해기사의 승선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의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위탁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경력해기사 승선근무 복귀지원 사업’은 항해사 및 기관사 면허를 보유한 경력자 중 최근 4년 이상 승선 이력이 없는 해기사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의 재승선을 통해 해운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이론 교육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의 실무 특화교육을 통해 승선 자격과 적응 능력을 다시 갖추게 된다. 이론 교육 수강자는 교육비의 최대 70%와 숙박비 일부를 지원받으며, 실무 교육은 교육비와 숙박비 전액이 지원된다. 이론교육은 연수원(051-620-5526), 실무특화교육은 협회(051-660-3604)의 사업 담당자에게 신청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정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법정 의무교육의 단축 수료, 최신 디지털·친환경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운항관리비용, 국가가 부담연간 61억 원 규모 업계 비용 경감… 연안여객선 산업 활력 기대 연안여객선 운항관리비용의 부담 주체를 민간에서 국가로 전환하는 내용의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4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으로 연안여객선 업계는 연간 약 6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내항해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운항관리자 제도는 지난 1972년 도입된 이후 안전관리 조직 확대와 제도 정비를 거쳐 발전해왔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운항관리업무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항관리자 운영기관이 한국해운조합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이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항관리비용은 여전히 여객선 사업자가 부담해온 실정이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부담 구조를 바로잡아,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운항관리 업무의 운영비용을 국가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내항선사들이 감당해온 구조적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내항여객운송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그간 조합원을 중심으로 업계 의견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클린 Day’ 합동 환경정화활동 실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등 150여 명 참여…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 앞장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일대에서 ‘광양항 클린 Day’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컨테이너부두, 일반부두, 자동차부두 운영사를 비롯해 공·컨 장치장 입주기업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항만 환경 개선의 장으로 마련됐다.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항만 내 시설과 주변 지역의 청결을 유지하고 쾌적한 항만 이미지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이날 참여자들은 박성현 사장을 비롯해 각 부두 운영사 관계자들과 함께 컨테이너부두 주변 도로변과 항만시설 내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정화활동에 나섰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항만 관련 업·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광양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아래 광양항 내 환경 개선, 안전 강화 캠페인 등 항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울산항만공사 노사, ‘사랑나눔·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사 공동 헌혈로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노(勞)랑사(使)랑 사랑나눔 단체헌혈’을 통해 지역사회와 생명을 잇는 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독감 유행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노사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노사 공동으로 마련한 헌혈 행사에 참여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항만공사와 노동조합은 노사 단체협약을 통해 매년 2회 이상의 단체헌혈을 포함해 해양환경정화 활동,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 역시 이러한 노사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과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항만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통해 어촌마을 교육협업 모델 발굴 나선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추진 중인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커넥팅 더 로컬’이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2일 오후 본사에서 울산항 인근 어촌마을과의 협업모델 발굴을 위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기관 직원, 정책 수요자인 시민,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공동 설계하는 방식으로, 이번 발대식에는 어촌지역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디자인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실질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지역 청소년과 공사 직원 간 지속 가능한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어촌마을 기반의 교육공동체 모델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교육 불균형 해소와 함께,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향후 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정책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통해 공
해양수산부 소관 13개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부담금 폐지·불법어구 즉시 철거 등 현장 실효성 높인 제도 개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소관 법률 13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과 어업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산자원관리법」과 「해운법」 개정안에는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타당성이 약화된 부담금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어업‧양식업 면허나 허가 과정에서 부과되던 수산자원조성금과 내항여객운송사업자가 부담하던 운항관리자비용은 폐지된다. 단, 공유수면 매립면허자에게 부과되는 수산자원조성금은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유지되며, 운항관리자 운영비는 앞으로 국가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직접 지원하게 된다.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불법어업이 적발돼도 어구실명제 미이행이나 단속 회피 등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웠고, 행정대집행은 평균 2개월 이상이 소요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은 수산자원 보
부산항만공사,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완료… 항만 대기질 개선에 앞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 산업별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BPA는 이를 반영해 지난 12월 ‘부산항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본격 나섰다. 계획에 따라 BPA는 분진성 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를 대상으로 월 2회, 계절관리제 기간 총 8회의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에는 방진벽(망) 설치 현황, 세륜시설 운영 상태, 화물 하역 시 낙하거리 관리, 살수작업 여부 등 항만 특성에 맞춘 비산먼지 저감 조치가 포함됐다. 지난 12월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 등과 함께 용당 내트럭하우스에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노후차량 저공해 조치 등 정부의 대기질 개선 정책을 안내하고 차량 배출가스 무상점검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BPA는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 참여 청년 모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노광표)과 협력해 추진하는 「부산항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항 관련 산업체와의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4세 이하의 보호종료예정아동,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 다문화가족 2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다. BPA는 사업 참여 청년들에게 부산항 연관 산업체와의 매칭데이 운영, 업종별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 체계적인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동기부여를 위한 취업축하금도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4월 7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며, 세부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과 더불어 부산항 연관 산업체의 인재 수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